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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불교방송 BBS 라디오에 출연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최근 5년 동안 수입은 5억 2천만 원인데, 지출이 13억 원이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출처 : BBS 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
첫째는 그 주장이 틀렸죠. 왜냐하면 거기서 8억 원이라는 것이 제가 이미 부담하지 않고 있다라고 이야기한 아이의 학비 그건 제가 이제 가정적인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예, 학비 문제는 애초에 지출이 아니다?)
거기에 2억을 더하는 것은 자신들의 주장을 기정사실화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있고요. 나머지가 정확히 얼마인지 그건 뭐, 5억 얼마가 될지 6억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은 조금 급하신데...자료 제출 시한이 있습니다. 그 시한을 현재까지 어긴 바가 없습니다.

국회의원으로 받는 세비 외에 추가 수입이 있었다는 건데,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후보자(출처 : BBS 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
경사도 있었고 결혼도 있었고 또 조사도 있었고 출판기념회도 두 번 있었고. 그러면 대충 그 생각하실 수 있는 국회의원들이 그런 경험을 했을 때 하는 통상적인 액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만 맞춰봐도 그게 그냥 맞습니다.
(그러면 자료를 나중에 보면 그동안 얻은 수입에서, 그러니까 지출에서는 이제 학비 문제 이런 거는 빼고 그러면, 재산이 증가하거나 한 것에 대해서 충분히 해명이 가능하다?)

김 후보자는 어제 JTBC 방송에 출연해서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김 후보자가 수억 원대 현금을 받고도 재산 신고를 안 한 건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아직 소명 안 된 아들 유학비 2억 원을 빼 주더라도 경조사와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현금이 최소 6억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6억 원의 현금을 집에 쟁여놓고 그때그때 써 왔으며 재산 등록은 매년 누락해 왔다는 의미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즉각 사퇴하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인사 검증 부실을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아침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국정 발목 잡기와 김 후보자 창피주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 출처 : BBS 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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