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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정치행정분과 검찰청 업무보고에서 조승래 대변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검찰청 업무보고를 받다 중간에 중단시켰다. "공약분석도 안되고, 형식도 갖추지 못했다"며 '재보고'를 요구했다. 국정기획위가 각 기관의 업무보고를 중단한 것은 출범 후 처음이다. 그만큼 검찰의 준비가 미흡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질타한 것이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검찰에 대한 보고가 중단됐고, 다시 보고받는 것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며 "대통령 공약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이 분석되고 있지 않고, 통상적인 공약 이행 절차라는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고 있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업무보고를 받고 나서 기획위원들의 제안, 질의 진행 전 회의를 중단하고 논의한 사안"이라며 "다시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고, 화요일(24일) 자료 제출, 수요일(25일) 보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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