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차례 폭발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아라크 원전 타격 영상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 아라크 중수로에서 여러차례 폭발이 일어났으나, 현재까지 방사능 유출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아라크 중수로를 미사일로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여러차례의 폭발이 포착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증류 장치를 포함해 중수를 생산하던 시설이 손상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아라크 중수로는 이란의 핵심 핵시설 중 하나로, 핵무기용 플루토늄의 생산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졌던 곳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에 따라 이 원자로는 가동이 중단됐고, 반응로 중심부에 콘크리트가 주입돼 불능화됐다. 이란 정부는 JCPOA의 틀 안에서 플루토늄 생산을 최소화하는 아라크 원전 재설계와 재건설을 계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군의 아라크 중수로 공습으로 인명 피해나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이란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IAEA는 이번 공격에 따른 방사능 사고는 없었다면서도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란 아라크 원자력발전소(2019년)
[EPA/AEO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10 李대통령, 두번째 재래시장 깜짝 방문… “소비쿠폰 쓰게 했으니 잘될 것” 랭크뉴스 2025.06.20
50009 검찰·방통위 업무 보고 중단 시킨 국정위... 눈엣가시 '군기잡기' 랭크뉴스 2025.06.20
50008 [영상] '대체 누가 이런 짓을?' 네 발목 모두 잘린 백구 발견…"학대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20
50007 미국, 한국에 ‘2배 올린 국방비’ 청구서 흔들었다…“GDP 5% 써야” 랭크뉴스 2025.06.20
50006 이재명 대통령 시계 판매한다? 대통령실 "제작 기획 단계" 랭크뉴스 2025.06.20
50005 충청 이남 밤새 시간당 30~50㎜ 집중호우…21일 수도권부터 그칠 듯 랭크뉴스 2025.06.20
50004 "우리 집값만 안 오르는 줄 알았는데"…처음으로 13억 찍고 들썩거리는 '이곳' 랭크뉴스 2025.06.20
50003 이란 체류 교민 3명 추가로 대피…현재까지 37명 출국 랭크뉴스 2025.06.20
50002 질병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예방은 모기 물림 방지부터" 랭크뉴스 2025.06.20
50001 “106명 자녀에 23조 상속”…파격 상속 선언한 CEO 누구? 랭크뉴스 2025.06.20
50000 美, 韓 국방비 증액 기준 첫 공식화…‘5% 눈치게임’ 시작됐다 랭크뉴스 2025.06.20
49999 한동훈 “유자차, 아세요?”…브로콜리너마저 “복잡한 마음”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20
49998 ‘의대생 교제 살인’ 피해자 유족 “사체 훼손 엄중히 처벌해야” 랭크뉴스 2025.06.20
49997 "옹벽 무너지고, 도로 잠기고"‥수도권 폭우 피해 속출 랭크뉴스 2025.06.20
49996 [팩플] 7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 구축…막오른 AI 데이터센터 경쟁 랭크뉴스 2025.06.20
49995 “트럼프 열받는 거 아냐?”…워싱턴 한복판에 대통령 ‘풍자’ 조각상 등장 랭크뉴스 2025.06.20
49994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막중한 책임감" 랭크뉴스 2025.06.20
49993 "이 양반이 여고생 죽였어요" 아빠의 죽음, 아들의 충격 고백 랭크뉴스 2025.06.20
49992 최저임금 동결안에 진보당 “사용자부터 월 209만원으로 살아보라” 랭크뉴스 2025.06.20
49991 새 정부 기대감·돌아온 외국인‥코스피 3,000선 돌파 랭크뉴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