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란 사건을 수사할 '내란 특검'의 특별검사보 6명이 임명됐습니다.

조은석 특검은 오늘(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란특검의 특검보가 확정됐다"며 임명된 특검보 6명을 공개했습니다.

특검보로 임명된 6명은 검찰 출신인 김형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변호사와 이윤제 명지대학교 교수, 경찰 출신인 장우성 변호사입니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습니다.

조 특검은 "대한변협의 추천을 반영하여 제청하였고, 아울러 수사 능력과 수사관리능력이 출중한 경찰 출신을 제청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지영 특검보가 공보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특검보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전주지검 차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등을 거쳤습니다.

박억수 특검보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광주고등 차장검사 직무대행, 대검찰청 인권정책관 등에 몸담았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대전지검 차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공판부장 등을 거쳤습니다.

박태호 특검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구지검 형사3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등을 거쳤습니다.

이 특검보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2000년부터 7년 동안 검사 생활을 하다, 이후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엔 구 유고 전법재판소 재판연구관 등에 몸담았습니다.

장 특검보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경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서울 성북경찰서장, 경찰청 외사수사과장 등 경찰에 몸담았다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 특검은 지난 17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인사혁신처에 임명요청안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96 이란 '악마의 무기' 집속탄 썼다… IAEA "이스파한에 새 농축시설" 랭크뉴스 2025.06.20
49795 “점진적 분할 매수”…코스피 우상향 기조 속 ‘속도보다 전략’ [코스피 3000 시대] 랭크뉴스 2025.06.20
49794 국정기획위 사흘째 업무보고…검찰 보고 중단 랭크뉴스 2025.06.20
49793 [속보] "공약 분석도 없고, 형식도 못 갖췄다"... 국정기획위, 검찰청 업무 보고 중단 랭크뉴스 2025.06.20
49792 [속보] 주한미대사관 “유학비자 신청 곧 재개…SNS 공개 설정해야” 랭크뉴스 2025.06.20
49791 국민의힘, 김민석 후보자 전처 '공공기관 낙하산·자녀 변칙 전학 의혹' 제기 랭크뉴스 2025.06.20
49790 개종했다고 사형선고…탈출 도와준 누나, 한국 데려올 순 없나요? 랭크뉴스 2025.06.20
49789 기재장관 대행 “3차 추경 계획 없다… 전 국민 쿠폰, 물가 상승 크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6.20
49788 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내용도, 형식적 요건도 못 갖춰" 랭크뉴스 2025.06.20
49787 코스피 3000 돌파…3년 5개월 만에 랭크뉴스 2025.06.20
49786 블랙먼데이·비상계엄도 극복했다…천신만고 끝에 돌아온 삼천피 랭크뉴스 2025.06.20
49785 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 "공약 안 담겨…다시 보고하라" 랭크뉴스 2025.06.20
49784 수도권 곳곳 호우주의보…비 피해 신고 이어져 랭크뉴스 2025.06.20
49783 ‘내란 특검보’에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랭크뉴스 2025.06.20
49782 내란특검 1호 기소 김용현, 중앙지법 형사34부 배당‥별도 재판 랭크뉴스 2025.06.20
49781 김정숙 여사 “소리치고 싶어요!”…극우 소음집회 아직 그대로라니 랭크뉴스 2025.06.20
49780 이 대통령, 통일부·행안부·농림부·해수부 차관·재난안전본부장 임명 랭크뉴스 2025.06.20
49779 김민석 “차별금지법, 불이익 우려하는 교계 분들 있다···찬반 말하긴 어려워” 랭크뉴스 2025.06.20
49778 韓은 임시공휴일 고민하는데…"쉬는 날 너무 많아" 노예해방일 패싱한 트럼프[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20
49777 [속보] 국정기획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대통령 핵심공약 제대로 분석 안 해” 랭크뉴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