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결혼 3년 차 30대 후반 여성이 남편의 다이어트 한약 강요로 심각한 부부갈등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1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임신 시도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로 10㎏ 이상 체중이 늘어난 뒤 남편과의 관계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A씨는 "남편이 스킨십을 피하고 식사할 때마다 '또 먹느냐'며 한숨을 쉰다"고 토로했다.

갈등은 남편이 직장 동료의 권유로 다이어트 한약 복용을 강요하면서 본격화됐다. 남편은 동료 아내의 10㎏ 감량 사례를 들어 한의원 치료를 요구했으나, 운동과 식단 조절을 원하는 A씨가 거부하자 격렬한 말다툼이 벌어졌다. A씨는 "그동안 함께 운동하자고 여러 번 제안했지만 남편은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며 "이제 와서 약만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서운하다"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남편의 태도로 인해 제보자가 심각한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며 "부부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함께 운동하는 방향으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일방적인 해결책 강요보다는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소통이 부부관계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822 "국무회의 공개하면 어떠냐"‥尹 장관들에게 '전격 제안'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21 '김건희 입원' 논란에 입 연 尹 "아내 진짜 많이 아파…수사 회피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20 "정권나팔수"vs"부역한적 없다" 방통위 국정위 보고 질책속 중단(종합2보)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9 “국힘 윗선 지시라며 대통령 대담 이후 결정” 통보···민주당, 이종석 인청보고서 채택 불발 비판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8 ‘수입은 5억, 지출은 13억 가능하냐’ 묻자, 김민석 후보자 답변이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7 서울 집값 ‘과열’…6년 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뉴스in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6 "휴대폰 하나 만들자" 오랜 친구의 전화, 이스라엘 첩보전이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5 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공약 ‘수사-기소 분리’ 내용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4 5월 생산자물가 1년 반 만 최대 폭 하락… 양파 42.7%↓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3 김정숙 여사, '양산 사저 시위 소음' 질문에… "소리치고 싶어요" 토로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2 “형식이 전략이 됐다”…NH는 왜 애플식 무대를 택했나 [비즈니스 포커스]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1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3000선 돌파…기관·외인 동반 순매수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10 ‘내란 특검’ 특검보 6명 임명…김건희 특검 파견검사 수사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09 "공약 분석도 없고, 형식도 못 갖췄다"... 국정기획위, 검찰청 업무 보고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08 “백종원, 지역축제서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 사용?”…예산군 “절대 아니다”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07 이스라엘, 아라크 중수로 타격 영상 공개…"방사능 유출은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06 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수사·기소분리 알맹이 빼" 기선제압(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05 국정위, 검찰이어 방통위도 업무보고 중단…"尹정권 비서실 전락"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04 접근금지 종료 일주일 만에 아내 살해 60대...범행 직전에도 방문 new 랭크뉴스 2025.06.20
49803 주한미대사관 “유학비자 신청 곧 재개…SNS 공개 설정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