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충북경찰서 제공
대낮 차고지에서 시내버스를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과 약 10km에 걸친 추격전 끝에 체포됐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5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께 진천군 진천종합터미널에서 출발 대기 중인 시내버스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0㎞가량 추격전을 벌이다 덕산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차선을 급히 변경하거나 순찰차 방향으로 버스를 돌진시키는 등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도주 과정에서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경찰서 제공

A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를 응급입원 조치시켰다.

그는 경찰에서 “충동적으로 운전하고 싶었다” “경찰이 쫓아오자 영화처럼 느껴져 속도를 더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87 경기 북부 '물폭탄 장마' 출근길 비상…서울 전역도 호우주의보 랭크뉴스 2025.06.20
49686 심우정·김주현 통화 뒤…‘윤 부부 공천개입 사건’ 창원지검에 넘겼다 랭크뉴스 2025.06.20
49685 [당신의생각은] 안경사 권리냐, 소비자 권리냐…4만9000원 ‘누진 다초점 렌즈’ 홈쇼핑 판매 중단 논란 랭크뉴스 2025.06.20
49684 [속보] 의정부시 “경전철, 신호장애 발생 새벽 이어 또 운행중단” 랭크뉴스 2025.06.20
49683 "우산 써도 바지 다 젖어"…전국 장마 본격 시작에 출근길 '비상' 랭크뉴스 2025.06.20
49682 ‘자유의 여신상’ 짓누르는 손의 정체는… ‘트럼프 풍자’ 조각상[포착] 랭크뉴스 2025.06.20
49681 美 “한국, GDP 5% 국방비 지출해야”… 사실상 두 배 증액 요구 랭크뉴스 2025.06.20
49680 오늘~내일 전국에 많은 비…중부·전북 최대 150mm↑ [출근길 날씨] 랭크뉴스 2025.06.20
49679 30조 추경 의결‥"국가 재정 써야 할 때" 랭크뉴스 2025.06.20
49678 대통령 별장서 결혼식, 50만원에 된다…예비부부 눈길끄는 이곳 랭크뉴스 2025.06.20
49677 트럼프 “이란 공격 여부 2주 내 결정… 협상 가능성 상당” 랭크뉴스 2025.06.20
49676 “에어컨 바람 맞고 으슬으슬”…냉방병인가 했는데 '코로나19'라고? 랭크뉴스 2025.06.20
49675 "물뽕에 몰카, 역사상 최악 성범죄"…中대학원생 英서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5.06.20
49674 정제마진 반등·美 배터리 호조… SK이노, 2분기 흑자 기대 랭크뉴스 2025.06.20
49673 [속보] ‘시간당 50㎜↑’ 인천·경기 북부 호우경보 발령…서울은 호우주의보 랭크뉴스 2025.06.20
49672 "박범계 안돼" "청래보단 찬대"…민주당 위에 '극성 개딸' 있다 랭크뉴스 2025.06.20
49671 의정부경전철 신호 고장으로 출근길 2시간 20분 운행 중단(종합) 랭크뉴스 2025.06.20
49670 아파트 못 사면 오피스텔이라도…서울 오피스텔 거래 3년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5.06.20
49669 트럼프, 군사카드로 압박하며 이란에 2주간 최종 협상시한 제시 랭크뉴스 2025.06.20
49668 ‘빚투’ 19조 넘었는데 증시 과열 아니라는 이유… 예탁금은 3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