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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부터 사흘간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최대 15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 곳도 있는데요.

차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중국에서 수증기를 품은 저기압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를 통과하겠고, 이어 내일 밤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나흘, 중부지방은 엿새 빠른 올해 첫 장맛비입니다.

앞서 제주는 지난 12일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전라권과 충남, 경북을 시작으로 밤부터 수도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모레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50~100mm, 대구와 경북·광주와 전남 30~80mm, 부산과 울산 20~60mm입니다.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내륙, 대전과 충남남부 그리고 전북입니다.

이 지역들에는 모레까지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중부 내륙과 서쪽 지역에도 21일까지 최대 120mm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는 내일 저녁부터 토요일 오전 사이,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최대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주의를 바랍니다."

시간당 50mm 비는 곳곳이 물에 잠기고 차를 운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기상청은 산사태나 침수 피해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21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차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정체전선이 남해안과 제주도 부근에 위치하면서 남부지방은 다음 주초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정체전선이 다음 주 후반 다시 북상하며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편집: 임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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