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YTN 캡처

[서울경제]

YTN이 19일 뉴스퀘어 2PM 방송 중 이재명 대통령 해외 순방 보도를 하면서 자막에 ‘윤 대통령’이라고 잘못 표기하는 방송 사고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YTN 기자 출신인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페이스북에 YTN 보도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자막에는 “윤 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 ‘과제 산적’”이라고 적혀 있다.

노 의원은 “실화입니다. 대체 몇 단계가 무너진 것인가”라고 운을 뗐다. 이어 “YTN 팔아넘긴 윤석열정권에 빌붙어 보도국장 임면동의제 무력화하면서까지 보도 권력을 쥐고 보도를 윤석열·김건희에게 상납한 김백 세력”이라며 “보도국장, 편집부국장 이런 자리 차지했으면 이 정도로 망가지진 말았어야지”라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지난해 YTN의 민영화 이후 내부 갈등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조YTN지부는 김백 사장이 보도국장 임면동의제를 임의로 파기하고, 보도 독립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백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보도국장 임명 시 내부 구성원의 찬반을 묻는 절차를 생략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노 의원은 국회에 보도전문채널의 독립성 및 제작자율성 보장을 위해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 도입 의무화 법안(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편 YTN 측은 이날 문제가 된 자막은 오타로 인한 방송사고라면서, 이후 뉴스에서 사과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789 기재장관 대행 “3차 추경 계획 없다… 전 국민 쿠폰, 물가 상승 크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6.20
49788 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내용도, 형식적 요건도 못 갖춰" 랭크뉴스 2025.06.20
49787 코스피 3000 돌파…3년 5개월 만에 랭크뉴스 2025.06.20
49786 블랙먼데이·비상계엄도 극복했다…천신만고 끝에 돌아온 삼천피 랭크뉴스 2025.06.20
49785 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 "공약 안 담겨…다시 보고하라" 랭크뉴스 2025.06.20
49784 수도권 곳곳 호우주의보…비 피해 신고 이어져 랭크뉴스 2025.06.20
49783 ‘내란 특검보’에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랭크뉴스 2025.06.20
49782 내란특검 1호 기소 김용현, 중앙지법 형사34부 배당‥별도 재판 랭크뉴스 2025.06.20
49781 김정숙 여사 “소리치고 싶어요!”…극우 소음집회 아직 그대로라니 랭크뉴스 2025.06.20
49780 이 대통령, 통일부·행안부·농림부·해수부 차관·재난안전본부장 임명 랭크뉴스 2025.06.20
49779 김민석 “차별금지법, 불이익 우려하는 교계 분들 있다···찬반 말하긴 어려워” 랭크뉴스 2025.06.20
49778 韓은 임시공휴일 고민하는데…"쉬는 날 너무 많아" 노예해방일 패싱한 트럼프[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20
49777 [속보] 국정기획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대통령 핵심공약 제대로 분석 안 해” 랭크뉴스 2025.06.20
49776 “눈치 보여서” 착한 브랜드 찾는 Z세대 랭크뉴스 2025.06.20
49775 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30분 만에 중단… “내용·형식 부실, 25일 재보고” 랭크뉴스 2025.06.20
49774 국힘 반대로 ‘이종석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민주 “국정 발목잡기” 랭크뉴스 2025.06.20
49773 [속보]‘내란 특검’ 특검보에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랭크뉴스 2025.06.20
49772 [속보] 내란 특검 ‘1호 기소’ 김용현 사건 배당…지귀연 재판부가 병합여부 판단 랭크뉴스 2025.06.20
49771 [속보] 김남중 통일·김민재 행안·강형석 농림·김성범 해수부…차관 인사 랭크뉴스 2025.06.20
49770 [속보] 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30분 만에 중단… “24일까지 재보고” 랭크뉴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