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수돗물을 마시고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A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 교내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신 후 설사·복통 등 수인성 질환 증상을 보였다. 학교 측은 전날 전교생 430명을 대상으로 역학 설문지를 돌렸고,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건 당국은 증상이 발생한 학생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A학교의 아리수와 음수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학생들은 집에서 준비해 온 음용수를 마시고 있으며 급식 조리에 필요한 물은 학교에서 급수차로 지원하고 있다.

아리수 관리 주체인 서울시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강동구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 채취 검체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밀 분석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2일 A 중학교 인근에서 실시한 장기 사용 배급수관 정비공사와 학교 음수대에서 발생한 혼탁수의 연관성 등을 정밀 조사 하고 있다"며 "다만 혼탁수가 일부 유입됐더라도 수돗물에는 잔류염소(0.1ppm 이상 함유)로 인해 유해 세균 등이 살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409 “아 미치겠네” 백종원…‘농약통에 주스’ 식약처 인증 거짓이었다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08 이재명 대통령 생가터 여전히 북적북적…“주민들은 괴로워”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07 국힘 ‘특활비 추경’ 대통령 사과 요구…우상호 “입장 바뀌어 죄송”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06 李 "장기연체 빚 탕감, 도덕적 해이? 7년 신용불량자로 살아보겠나"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05 걸스데이 민아·온주완 열애 끝 결혼…10살차 연예인 부부 탄생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04 SKT, 올해 매출 8천억원 감소 전망…“실적 저하 감내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03 어린이 4명 앗아간 아파트 화재…‘간이형 스프링클러’가 대안?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02 할인마다 다른 SKT 위약금…"결합할인 면제 대상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01 與, ‘檢 특활비’ 부대의견 달아 추경 의결할 듯… “野 기다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7.04
51400 ‘아열대’ 러브버그, 2070년 한반도 뒤덮나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9 이 대통령 "장기 채무 싹 정리하는 게 모두에게 좋다"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8 '외환 의혹'의 핵심, 평양 드론 침투 작전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7 "김건희 모녀, 돈 되면 양잿물도 먹을 사람들"…박지원, 尹 부부 구속 '시간문제'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6 "주차장서 성폭행"…'나솔' 출연자, 결국 준강간 혐의 구속 기소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5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소래터널서 차량 화재…인명피해 없어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4 “윤석열 죽는다” 시위대 선동한 사랑제일교회 전도사…검찰 징역 4년 구형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3 ‘소비쿠폰 1.9조’ 추경안, 예결소위 통과… 국힘 퇴장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2 식단만 바꿔도 치매 위험 최대 28% 뚝…비결은 ‘○○○식’[헬시타임]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1 폭염에 장시간 노출돼도 땀 안난다면…빨리 119 신고하세요 new 랭크뉴스 2025.07.04
51390 이상민 ‘5만원권 돈다발’ 채운 에르메스 백…현금신고 0원 해놓고 new 랭크뉴스 2025.07.0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