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수돗물을 마시고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A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 교내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신 후 설사·복통 등 수인성 질환 증상을 보였다. 학교 측은 전날 전교생 430명을 대상으로 역학 설문지를 돌렸고,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건 당국은 증상이 발생한 학생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A학교의 아리수와 음수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학생들은 집에서 준비해 온 음용수를 마시고 있으며 급식 조리에 필요한 물은 학교에서 급수차로 지원하고 있다.

아리수 관리 주체인 서울시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강동구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 채취 검체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밀 분석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2일 A 중학교 인근에서 실시한 장기 사용 배급수관 정비공사와 학교 음수대에서 발생한 혼탁수의 연관성 등을 정밀 조사 하고 있다"며 "다만 혼탁수가 일부 유입됐더라도 수돗물에는 잔류염소(0.1ppm 이상 함유)로 인해 유해 세균 등이 살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75 "물뽕에 몰카, 역사상 최악 성범죄"…中대학원생 英서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5.06.20
49674 정제마진 반등·美 배터리 호조… SK이노, 2분기 흑자 기대 랭크뉴스 2025.06.20
49673 [속보] ‘시간당 50㎜↑’ 인천·경기 북부 호우경보 발령…서울은 호우주의보 랭크뉴스 2025.06.20
49672 "박범계 안돼" "청래보단 찬대"…민주당 위에 '극성 개딸' 있다 랭크뉴스 2025.06.20
49671 의정부경전철 신호 고장으로 출근길 2시간 20분 운행 중단(종합) 랭크뉴스 2025.06.20
49670 아파트 못 사면 오피스텔이라도…서울 오피스텔 거래 3년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5.06.20
49669 트럼프, 군사카드로 압박하며 이란에 2주간 최종 협상시한 제시 랭크뉴스 2025.06.20
49668 ‘빚투’ 19조 넘었는데 증시 과열 아니라는 이유… 예탁금은 3년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20
49667 [팩트체크] 석탄의 시대, '막장'을 찍다 랭크뉴스 2025.06.20
49666 [단독] 국정원, 檢 ‘김상민 채용자료’ 요구에 “영장 가져와라” 거부 랭크뉴스 2025.06.20
49665 역대 정부 ‘빚 탕감 정책’ 살펴보니… “재원·도덕적 해이 문제” 랭크뉴스 2025.06.20
49664 중부내륙고속도서 트레일러끼리 추돌…50대 운전사 사망 랭크뉴스 2025.06.20
49663 아이패드 OLED 칩 두고 다윗과 골리앗 싸움… LX세미콘, 삼성전자와 경쟁 본격화 랭크뉴스 2025.06.20
49662 "집 두 채 있어도 70억 대출 된다길래 봤죠"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6.20
49661 이스라엘 "이란이 공격했다…확산탄 장착 탄도미사일 쏴" 랭크뉴스 2025.06.20
49660 소득 '한국의 3배' 부자 나라 비결, 그 뒤엔 '정치안정' 있었다 [더 인터뷰] 랭크뉴스 2025.06.20
49659 '형편 어려운' 4인 가족‥208만 원까지 준다 랭크뉴스 2025.06.20
49658 美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 GDP 5% 수준 국방비 지출해야" 랭크뉴스 2025.06.20
49657 백악관 “트럼프, 이란 공격 여부 2주 내 결정…협상 가능성 상당” 랭크뉴스 2025.06.20
49656 국방부 차관 인선 ‘인물난’…육사 출신 밖에 없어 ‘고심’[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