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세청 세종청사. 뉴스1
정부의 ‘증세 없는 재원 마련’과 관련해, 국세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탈세 추적 방안을 보고해 국정기획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연이어 정부 부처들의 업무보고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으나, 국세청은 이례적으로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AI를 기반으로 한 탈세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보고했기 때문이다. 국정기획위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유형별 탈세자 데이터베이스를 AI로 구축해 고액 탈세자를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연간 최소 1조원 이상의 추가 세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 회의 참석자는 “위원들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실제로 박수가 나왔다”고 전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국세청 보고는 '증세 없는 재원 마련'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기본사회 구현과 아동수당 지급 등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약 210조원의 공약 이행 비용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국세청의 AI 기반 세수 확보 방안 외에도, 재정 지출 구조조정 등 추가적인 재원 마련 방안도 함께 검토에 들어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05 최태원 SK 회장 장남, 컨설팅 회사 입사…‘경영수업’ 일환 랭크뉴스 2025.07.02
50204 토니상 박천휴 작가, 대통령 만나 “이 자리 나온 이유는…”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7.02
50203 한성숙, 재산만 440억원...최고 ‘부자 장관’ 등극하나 랭크뉴스 2025.07.02
50202 [2보] 심우정 "형사사법시스템, 국가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랭크뉴스 2025.07.02
50201 최형두 "국힘 대선후보 교체 과정, 책임감 느껴" [모닝콜] 랭크뉴스 2025.07.02
50200 소비자물가 두 달 만에 다시 2%대‥가공식품 4.6% 상승 랭크뉴스 2025.07.02
50199 오늘도 찜통더위…온열질환 주의해야 랭크뉴스 2025.07.02
50198 6월 소비자 물가 2.2%↑…가공식품 4.6% 상승 랭크뉴스 2025.07.02
50197 [속보] 심우정 “형사사법시스템, 국가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랭크뉴스 2025.07.02
50196 [속보] 심우정 검찰총장 “형사사법시스템, 국가 백년대계로 설계 돼야” 랭크뉴스 2025.07.02
50195 퇴임하는 심우정 검찰총장, 다시 한번 검찰개혁에 우려 표명 랭크뉴스 2025.07.02
50194 [속보] 심우정 "형사사법시스템, 국가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랭크뉴스 2025.07.02
50193 '영끌' 원천봉쇄…금융위 "'연소득 내' 신용대출에 카드론 포함" 랭크뉴스 2025.07.02
50192 “나흘간 4500명 사망할수도”…역대급 비상 상황 경고한 전문가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7.02
50191 여객선서 딸 추락하자 바다 뛰어든 아빠…“20분간 안고 버텨”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7.02
50190 [단독]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현직 경찰관 긴급체포‥지구대 압수수색도 랭크뉴스 2025.07.02
50189 7월 첫날 밤부터 강릉 30.3도 '초열대야'…이렇게 더운 밤은 없었다 랭크뉴스 2025.07.02
50188 [단독] 신혼 버팀목대출 기준 상향도 취소…"왜 서민 전세대출 줄이나" 부글 랭크뉴스 2025.07.02
50187 과식한 다음 날 붓고 찌뿌둥하다면, 이 채소로 시작해요 [쿠킹] 랭크뉴스 2025.07.02
50186 트럼프 "日에 30~35% 부과할수도…일부국가 美와 무역 못할수도"(종합) 랭크뉴스 2025.07.0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