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세청 세종청사. 뉴스1
정부의 ‘증세 없는 재원 마련’과 관련해, 국세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탈세 추적 방안을 보고해 국정기획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연이어 정부 부처들의 업무보고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으나, 국세청은 이례적으로 박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AI를 기반으로 한 탈세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보고했기 때문이다. 국정기획위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은 유형별 탈세자 데이터베이스를 AI로 구축해 고액 탈세자를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연간 최소 1조원 이상의 추가 세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 회의 참석자는 “위원들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실제로 박수가 나왔다”고 전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국세청 보고는 '증세 없는 재원 마련'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기본사회 구현과 아동수당 지급 등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약 210조원의 공약 이행 비용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국세청의 AI 기반 세수 확보 방안 외에도, 재정 지출 구조조정 등 추가적인 재원 마련 방안도 함께 검토에 들어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70 한·일 정상, SNS서 서로 태그…"10년 전과 완전히 다르다" 랭크뉴스 2025.06.19
49569 김민석, 칭화대 석사학위 의혹제기에 중국행 항공편 기록 공개 랭크뉴스 2025.06.19
49568 [속보] 이스라엘 "이란, 다탄두 탄도미사일로 공격" 랭크뉴스 2025.06.19
49567 "7000명 자른지 얼마나 됐다고"…인건비 줄이려 또 수천명 해고하는 '이 회사' 랭크뉴스 2025.06.19
49566 추경 처리 일정 합의 난항…민주 “신속 심사”-국힘 “원 구성 먼저” 랭크뉴스 2025.06.19
49565 김건희 소환 없이 ‘수사 종결’ 수순…‘4년 간 뭐했나’ 비판도 랭크뉴스 2025.06.19
49564 사직 전공의들, '침묵' 대전협에 불만 고조…"향후 계획 밝혀라" 랭크뉴스 2025.06.19
49563 장마 시작부터 폭우…중부 최대 150mm 예보 랭크뉴스 2025.06.19
49562 ‘내란 2인자’ 증거인멸 막아라…조 특검, 김용현 추가 기소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19
49561 中, 미국의 이란 공격 움직임에 “기름 붓지 말라” 랭크뉴스 2025.06.19
49560 시진핑-푸틴, 전화로 중동 정세 논의... "이란 핵 문제는 대화로 해결해야" 랭크뉴스 2025.06.19
49559 "이란 원전 폭발시 체르노빌급 재앙…걸프 3일내 식수 고갈"(종합) 랭크뉴스 2025.06.19
49558 이재명 대통령 귀국날 “尹대통령 귀국”…YTN 자막 오보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9
49557 무력 충돌 격화…이스라엘 교민 등 26명 요르단으로 대피 랭크뉴스 2025.06.19
49556 '이 동작' 혼자 못 하는 사람…"12년 내 사망할 확률 높다" 랭크뉴스 2025.06.19
49555 이스라엘 체류 교민·가족 26명 정부제공 버스 타고 요르단으로 대피 랭크뉴스 2025.06.19
49554 이란 탈출 한국유학생 "우리집도 폭격받을 수 있겠다 생각" 랭크뉴스 2025.06.19
49553 서울 중학생 30여명 학교 수돗물 먹고 집단 복통...서울시 "세균 가능성 없다" 랭크뉴스 2025.06.19
49552 최후통첩 속 충돌 격화…‘이스라엘은 핵시설·이란은 병원’ 공습 랭크뉴스 2025.06.19
49551 이란 교민 등 20명, 투르크로 대피…"버스로 1200㎞ 달려"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