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들이 오가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현재보다 150원 오른 1550원으로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도 함께 조정된다.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 비율(청소년 약 42%, 어린이 65%)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일반요금보다 소폭 인상된다.
청소년은 현행 800원(카드 기준)에서 900원으로 오르며, 현금 기준 일반요금과 청소년 요금은 모두 현행 1500원에서 16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어린이 요금은 현금과 카드 모두 현행 500원에서 50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