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뉴스1

경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9일 3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찰 특수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에 대해 ‘내란 특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체포영장 신청 여부를 포함한 모든 절차를 내란특검의 조은석 특별검사와 협의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체포영장 신청은 서울서부지검에 할 가능성이 크지만, 최종 결론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수사기관은 세 차례 정도 출석 요구를 해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구속영장을 통해 등 신상 확보를 검토한다.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지난 17일 경찰에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고, 경찰이 적용한 혐의와 관련해 자신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을 담은 진술서를 경찰에 보낸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자신에 대한 체포를 저지하라고 대통령경호처에 지시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다. 또 계엄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7일 경호처에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관련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대통령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죄 혐의로 구속됐다가 법원에서 구속 결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내란 혐의로는 재구속이 불가능하지만,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혐의로는 추가 구속이 가능하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52 최후통첩 속 충돌 격화…‘이스라엘은 핵시설·이란은 병원’ 공습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51 이란 교민 등 20명, 투르크로 대피…"버스로 1200㎞ 달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50 '당근과 채찍' 든 김병기… 본회의 미뤘지만 원구성 협상은 불가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9 트럼프 “할 수도, 안 할 수도”…미국, 이란 공격 준비 끝냈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8 푸틴·시진핑, 1시간 통화 "이스라엘, 휴전해야"…美 자제도 촉구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7 “환경에 좋다고 쓰다가 사망할수도”…‘이것’ 잘못 쓰면 큰일납니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6 [단독] 검찰, ‘김상민 채용’ 자료요구… 국정원 “영장부터”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5 ‘모사드 공포증’ 이란, 이스라엘 밀정 색출 나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4 李, 22일 관저서 여야와 첫 회동…"자주 보자"며 일정 앞당겨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3 3대 특검 중 ‘1호 기소’는 내란 특검…줄줄이 추가 구속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2 김민석, 中 칭화대 석사학위 논란에…출입국·비행편 기록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1 이재명 인생 최대위기 왔다…황당 대형사고에 "사시 탈락"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40 "연 1조 세수 추가 확보"…'국세청 아이디어' 국정기획위서 박수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39 “김건희 여사 마약 투약” “치킨 전달드려줘” 金여사 입원 병원서 벌어진 일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38 "이란 원전 폭발하면 3일 내 식수 고갈"…불안한 걸프 국가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37 美워싱턴 한복판에 '독재자 트럼프' 풍자 조각상 등장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36 ‘최대 52만 원’ 소비쿠폰…언제 어떻게 받나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35 차기 민주당 대표 두고 ‘시끌’···대진표 확정 전 과열 조짐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34 “치킨도 금값 되나 했는데”…‘순살 대란’ 의외로 빨리 끝났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533 [단독] 기재부 '우선 공약'에 '공공기관장 임기 일치?'‥국정위 "매우 실망" new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