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G7 정상회담장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대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손을 잡은 채 함께 웃음을 터뜨리는 두 정상 뒤로 통역관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G7 일정 내내 이 대통령 옆에서 통역을 전담한 김원집 외교부 서기관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통역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2024년 11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G20 회의 당시 윤 전 대통령 수행 과정에서 브라질 측 경호원의 착오로 생중계 중 실랑이를 벌였던 이와 동일 인물입니다.

지금은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 발령이 난 상태인데,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불과 10여 일 만에 G7 회의에 참석하게 되면서 전임 대통령의 통역관이 다시 한번 긴급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자회담, 다자회의 등에서 정상 간 대화를 사실상 동시통역처럼 진행하는 만큼 숙련된 통역 담당이 필요했던 걸로 안다"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한·호주 정상회담 당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대통령이 바뀌었는데 통역관은 그대로라는 게 재미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대통령 통역 담당자 선발 절차는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져, 다음 순방 때부터는 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대통령 통역 담당은 두각을 나타낸 뒤 고위직에 오른 사례가 종종 있어 외교부 내에서도 주목도가 높은 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이었던 박진 전 장관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맡은 이력이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Narendra Modi')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058 [마켓뷰] “불확실성 해소, 오히려 좋아” 코스피 3110선 돌파 랭크뉴스 2025.07.08
53057 고 이건희 회장 소유했던 이태원 단독주택 228억원에 매각 랭크뉴스 2025.07.08
53056 노동계 1만1천원 vs 경영계 1만170원…최저임금격차 830원으로 랭크뉴스 2025.07.08
53055 공사장에 앉은 채로 숨졌다…첫 출근 20대 노동자 비극,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7.08
53054 “서부난동 기록하러 들어가” 다큐 감독, 징역 1년 구형 논란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8
53053 [속보] 노동계 1만1천원·경영계 1만170원…최저임금 7차 수정안 랭크뉴스 2025.07.08
53052 김건희 특검, 윤상현 등 전방위 압수수색…순직해병특검, 김태효 소환 통보 랭크뉴스 2025.07.08
53051 [속보] 광명·파주 기온 40도 기록…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랭크뉴스 2025.07.08
53050 [속보] 수도권 올해 첫 40도 찍었다…경기 파주·광명 40도 폭염 랭크뉴스 2025.07.08
53049 “김건희 여사 교원자격증 취소해달라”···숙명여대, 서울시교육청에 공문 발송 랭크뉴스 2025.07.08
53048 ‘대장동 의혹’ 정진상 보석조건 위반···지난달 귀가시간 두차례 어겨 랭크뉴스 2025.07.08
53047 "李 밑에서 수석하면 좋았겠어"‥'보수 선대위원장'의 보람 랭크뉴스 2025.07.08
53046 “부산은 25만원 필요 없다” 후폭풍…국힘서도 “박수영, 서민 삶 몰라” 랭크뉴스 2025.07.08
53045 김건희 특검, 윤상현·김영선 주거지 등 10여곳 전방위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8
53044 숙명여대, 시교육청에 김건희 여사 교원자격 취소 신청(종합) 랭크뉴스 2025.07.08
53043 공사장에 앉은 채로 숨졌다…첫 출근 20대 노동자 비극, 뭔일 랭크뉴스 2025.07.08
53042 與 의원모임서 나온 ‘주택지분 공유제도’… “새로운 발상” 랭크뉴스 2025.07.08
53041 "이것 쓰면 체감온도 -10도"…40도 극한폭염 뚫을 생존 필수품 랭크뉴스 2025.07.08
53040 [단독] 한화오션, 美 해군 함정 정비사업 세 번째 수주 랭크뉴스 2025.07.08
53039 숙명여대, 서울시교육청에 김건희 여사 교원 자격 취소 신청 랭크뉴스 2025.07.08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