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서부지법 난입 폭동에 적극 가담했던, 이른바 '녹색 점퍼남'이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 서부지법은 오늘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전 모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지금까지 1심 선고를 받은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11명 중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

재판부는 "법원의 재판 과정이나 결과가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적, 폭력적 방법으로 법원을 공격한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든 것"이라고 질책했습니다.

재판부는 전 씨가 매일 반성문을 제출한 점을 고려했다면서도 "피고인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들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거나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아 법원 7층까지 진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범행 뒤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부산까지 도주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폭동 당시 법원에 침입하고 경찰을 폭행한 60대 남성 최 모 씨도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02 혐한시위 자취 감추고 일본 MZ 몰리는 신한류 핫플 랭크뉴스 2025.06.20
49601 [사설] 美 연준 스태그플레이션 대비…시나리오별 대응책 서두를 때다 랭크뉴스 2025.06.20
49600 [단독] 윤 “아내 진짜 많이 아파” 토로에도… ‘시간 끌기’ 논란 확산 랭크뉴스 2025.06.20
49599 113만명 16조원 채무 배드뱅크 통해 탕감 랭크뉴스 2025.06.20
49598 서울 아파트값 한 주새 0.36% ↑… 6년9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랭크뉴스 2025.06.20
49597 경찰, 조은석 특검과 협의 후 출석 불응 尹 상대로 강제수사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20
49596 이스라엘 "이란, 다탄두 탄도미사일로 공격" 랭크뉴스 2025.06.20
49595 시내버스 훔쳐 10km 질주…"경찰 쫓아와 영화처럼 느껴져" 랭크뉴스 2025.06.20
49594 미군 '심판의 날' 항공기 E-4B 떴다…핵탄두 공격도 끄떡없어 랭크뉴스 2025.06.20
49593 쇼츠 보랴, 운전하랴‥승객들은 '아찔' 랭크뉴스 2025.06.20
49592 이시바, 한·일 수교 60돌 행사 참석…“손잡고 더 나은 미래 향해 한 걸음” 랭크뉴스 2025.06.20
49591 이종석 “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냐”…야당 “굉장히 친북적” 랭크뉴스 2025.06.20
49590 3주 만에 미국 유학길 뚫렸지만… SNS 검열 방침에 당혹 랭크뉴스 2025.06.20
49589 [속보] 이스라엘 "이란이 공격…집속탄 장착한 탄도미사일 쐈다" 랭크뉴스 2025.06.20
49588 시내버스 훔쳐 10km 질주…문 부수고 체포 랭크뉴스 2025.06.20
49587 [새정부 추경] 보편·선별 '믹스' 현금성 지원…4인가족 평균 100만원 랭크뉴스 2025.06.19
49586 ‘김용현 석방 막아라’…내란 특검,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5.06.19
49585 미사일로 무너진 평생 꿈…중동에 쌓여가는 민간인의 죽음 랭크뉴스 2025.06.19
49584 이스라엘 “이란, 집속탄 장착 탄도미사일로 공격” 랭크뉴스 2025.06.19
49583 내란 특검 임명 6일 만에…주요 혐의자 신병 확보부터 겨눴다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