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서부지법 난입 폭동에 적극 가담했던, 이른바 '녹색 점퍼남'이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 서부지법은 오늘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 전 모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지금까지 1심 선고를 받은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11명 중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

재판부는 "법원의 재판 과정이나 결과가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적, 폭력적 방법으로 법원을 공격한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든 것"이라고 질책했습니다.

재판부는 전 씨가 매일 반성문을 제출한 점을 고려했다면서도 "피고인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들을 향해 소화기를 뿌리거나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아 법원 7층까지 진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범행 뒤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부산까지 도주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폭동 당시 법원에 침입하고 경찰을 폭행한 60대 남성 최 모 씨도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68 [세상만사] '주5일제'도 처음엔 낯설었다 랭크뉴스 2025.07.05
51567 이 장르는 우리가 접수한다 … ‘평냉연가’ 랭크뉴스 2025.07.05
51566 [속보] 日 도카라 열도서 규모 5.3 지진…2주간 소규모 지진 1220회 랭크뉴스 2025.07.05
51565 전 계엄과장 “포고령 수차례 써봤는데…12월3일은 굉장히 이상했다” [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랭크뉴스 2025.07.05
51564 트럼프 '크고 아름다운' 승리? "국정 운영 탄력, 관세도 밀어 붙인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랭크뉴스 2025.07.05
51563 ‘불타는 토요일’…낮 기온 36도까지 치솟는다 랭크뉴스 2025.07.05
51562 치료약 없어요, 오직 예방뿐…여름철 수족구병 주의보 랭크뉴스 2025.07.05
51561 '31.8조' 李정부 첫 추경안 국회통과…전국민 소비쿠폰 이달 지급(종합) 랭크뉴스 2025.07.05
51560 일론 머스크, 한국어로 "나는 깨어있다"…SNS에 남긴 한마디, 왜? 랭크뉴스 2025.07.05
51559 "부끄러운 줄 모르고"…'욱일기' 전시 한성대 학생, 결국 이렇게 됐다 랭크뉴스 2025.07.05
51558 "혼이 들어왔는지, 육체까지 들어왔는지" 임정 요인 15인의 귀국 [김성칠의 해방일기<27>] 랭크뉴스 2025.07.05
51557 ‘인생 B면’ 당당히 뒤집어라…낡지 않는 언니들의 비결 랭크뉴스 2025.07.05
51556 이글스에서만 210승 ‘송골매’, FA 때 LG 갈 뻔했던 사연은? [K스포츠 레전드 열전] 랭크뉴스 2025.07.05
51555 13세 미만 화재 사망자 모두 집에서… 돌봄공백 속 '나 홀로 아이들' 위험하다 랭크뉴스 2025.07.05
51554 "회사 책임" 결론에 대통령 압박까지… SKT, 1조원대 보상 '백기투항' 랭크뉴스 2025.07.05
51553 인구감소지역 기초수급자 55만원 소비쿠폰 받는다 랭크뉴스 2025.07.05
51552 '낮 최고 36도' 토요일도 폭염 계속…밤에는 열대야 랭크뉴스 2025.07.05
51551 '난파선' 마지막 선장? '개척선' 첫 선장?... 신임 검찰총장에 관심 집중 랭크뉴스 2025.07.05
51550 킥보드는 붙잡고 전기자전거는 냅두고...황당 '홍대 레드거리' 랭크뉴스 2025.07.05
51549 ‘고농축 우라늄 오리무중’ 속 IAEA 사찰단 이란 철수 랭크뉴스 2025.07.0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