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중수로 이미 비워진 상태
이란 국영방송 “방사능 위험 없다”
이스라엘군(IDF)이 19일(현지시각) 엑스(X)에 글을 올려 이란 아라크 중수로 등 원전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IDF 엑스 갈무리

이스라엘군이 19일 이란 아라크 지방 중수로를 폭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에이피(AP) 통신은 이날 이란 국영 방송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중부의 아라크에 위치한 중수로를 폭격했다고 전했다. 해당 시설은 이미 비워진 상태여서 폭격으로 인한 “방사능 위험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중수로는 원자로의 한 종류로 중수(중수소로 이뤄진 특수한 물)를 감속재 및 냉각수로 사용해 농축하지 않은 천연 우라늄도 연료로 쓸 수 있는 핵 시설이다. 이란 정부는 아라크 원자로가 의료·농업용 방사성 물질을 만들고, 핵에너지 연구와 실험에 쓰이는 평화적인 시설이라고 주장해왔으나 국제사회는 플루토늄이 생성될 수 있는 만큼 재설계를 요구했다.

18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위성에서 포착된 이란 아라크 중수로. AP 연합뉴스

앞서 이스라엘은 이날 아침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이 시설을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테헤란과 이란 내 여러 곳을 폭격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목표물이 어디였는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46 [단독] 검찰, ‘김상민 채용’ 자료요구… 국정원 “영장부터” 랭크뉴스 2025.06.19
49545 ‘모사드 공포증’ 이란, 이스라엘 밀정 색출 나서 랭크뉴스 2025.06.19
49544 李, 22일 관저서 여야와 첫 회동…"자주 보자"며 일정 앞당겨 랭크뉴스 2025.06.19
49543 3대 특검 중 ‘1호 기소’는 내란 특검…줄줄이 추가 구속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19
49542 김민석, 中 칭화대 석사학위 논란에…출입국·비행편 기록 공개 랭크뉴스 2025.06.19
49541 이재명 인생 최대위기 왔다…황당 대형사고에 "사시 탈락"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들] 랭크뉴스 2025.06.19
49540 "연 1조 세수 추가 확보"…'국세청 아이디어' 국정기획위서 박수 랭크뉴스 2025.06.19
49539 “김건희 여사 마약 투약” “치킨 전달드려줘” 金여사 입원 병원서 벌어진 일 랭크뉴스 2025.06.19
49538 "이란 원전 폭발하면 3일 내 식수 고갈"…불안한 걸프 국가들 랭크뉴스 2025.06.19
49537 美워싱턴 한복판에 '독재자 트럼프' 풍자 조각상 등장 랭크뉴스 2025.06.19
49536 ‘최대 52만 원’ 소비쿠폰…언제 어떻게 받나 랭크뉴스 2025.06.19
49535 차기 민주당 대표 두고 ‘시끌’···대진표 확정 전 과열 조짐 랭크뉴스 2025.06.19
49534 “치킨도 금값 되나 했는데”…‘순살 대란’ 의외로 빨리 끝났다 랭크뉴스 2025.06.19
49533 [단독] 기재부 '우선 공약'에 '공공기관장 임기 일치?'‥국정위 "매우 실망" 랭크뉴스 2025.06.19
49532 ‘국회 인턴 허위 등록’ 윤건영, 벌금 500만원 확정… 의원직은 유지 랭크뉴스 2025.06.19
49531 尹, 3차 출석도 끝내 거부‥경찰 "특검과 체포영장 협의 중" 랭크뉴스 2025.06.19
49530 집값 오르자…금융위, 전세·정책대출도 DSR 적용 검토 랭크뉴스 2025.06.19
49529 김용현 재구속 공 넘겨받은 지귀연‥선택은? 랭크뉴스 2025.06.19
49528 "월급도 그대로라고?"…금요일 오후부터 여행 가는 꿈의 '주 4.5일제' 파격 실험 랭크뉴스 2025.06.19
49527 김용현 구속연장 가능성 지귀연 판사 손에?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