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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출신 타오. /뉴스1

엑소 출신 중국 가수 타오(황쯔타오)가 자신이 론칭한 생리대 브랜드의 품질 논란에 정면 대응했다.

타오는 17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문제가 된 검은 점은 부직포 생산 과정에서 섬유가 열에 탄화돼 생긴 것으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관리 기준은 0.5mm지만, 당사는 0.3mm로 더욱 엄격한 품질 검사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소비자들이 타오의 생리대에서 검은 점 등의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품질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타오는 “투명성이 곧 품질”이라며 생산 공정을 전면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실제로 생리대 포장지에 실시간 생산 추적 코드를 삽입했고, 공장 내부 모습과 검사 보고서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그는 과거 중국 내 생리대 재활용 논란에 분노하며 생리대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타오는 “생리대로 더러운 돈을 버는 놈들이 역겹다”고 비판했고, 11억 대만달러(약 510억원)를 들여 공장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해당 브랜드는 출시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선 30분 만에 약 45만 박스가 팔려 300만달러(약 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타오는 부동산 재벌인 부친의 지원 아래 2012년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인 엑소로 데뷔했지만, 3년 만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이탈한 후 중국에서 독자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16년 아버지 명의로 롱타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연예, 영화, 요식업, e스포츠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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