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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깨는', '술 먹은 다음날' 등의 표현을 사용해 시중에 판매 중인 식품 가운데 90%는 실제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숙취해소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실증 자료를 검토한 결과, 자료를 갖춘 46개사 89품목 중 약 90%에 해당하는 39개사 80품목이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혈중 알코올 농도와 숙취증상을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개선 여부를 조사하고,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등까지 고려한 결과 해당 제품들은 숙취해소 관련 표시·광고를 낼 만큼 객관성과 타당성이 확인됐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이번 효과 검토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의 경우, 인체적용시험 자료를 갖추고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심의를 받도록 한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이뤄졌습니다.

지난 3월 식약처가 숙취해소 표시 식품 제조업체에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 자료 제출을 요구하자 절반이 넘는 90여 개 제품이 제조를 포기했었습니다.

숙취 해소 효과가 확인된 제품에는 컨디션 헛개와 상쾌한, 모닝케어, 깨수깡 등 유명 제품 대부분이 이름을 올렸고, 여명808 등 9개 제품만 실증자료가 미흡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자료가 미흡하다고 판단한 일부 품목에 대해 10월 말까지 보완을 요구했고 이후에도 객관성과 타당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숙취해소 표시·광고를 금지할 예정입니다.

식품안전나라 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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