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9일 이재명 대통령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박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및 건강증진센터장 등을 지냈고 현재 서울대 의과학과 건강시스템 데이터사이언스랩 책임교수로 있다.
강 대변인은 "박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평소에는 소속 병원에서 근무하다 정기적으로 대통령 건강을 확인하고, 해외 순방 등도 대비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이 대통령의 캐나다 일정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