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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지난 2023년 9월 25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성균관컨벤션웨딩홀 제21기 민주평통종로구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웹사이트 갈무리


댓글부대 ‘자손군’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평통은 남북관계·통일정책 등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자문하는 헌법기관이다.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정당 대표 등의 추천으로 위촉된다.

민주평통 종로구협의회 관계자는 19일 손 대표가 현재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종로구협의회에 소속돼 활동중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년 9월1일 자문위원에 위촉돼 임기를 시작했다. 손 대표의 임기는 오는 8월31일까지로 현직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과 시행령 등에 따르면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지방자치단체장·국회의원·정당대표·장관(주무관청의 장) 등이 추천·제청한다. 민주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평통은 이렇게 추천된 인사들의 범죄경력조회 등 결격사유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결격사유가 없으면 대통령실 협의를 거쳐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이 자문위원을 최종 위촉한다. 손 대표가 어떤 과정으로 자문위원에 위촉됐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직이 “지역에서는 다들 하려고 하는 자리다. 지역에서 자리 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며 “(선출직 공무원에) 출마하려는 사람 중에 스펙(이력)이 없으면 이를 스펙으로 넣기도 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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