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 /뉴스1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26)이 일본 성인 비디오(AV) 배우 아스카 키라라(37)와의 사적인 만남 이후 팀에서 퇴출당한 가운데 성매매 혐의로도 고발됐다.

19일 국민신문고에는 주학년과 소속사 관계자의 성매매 연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고발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도 제출하겠다고 밝히며 “단순 사생활 논란이 아닌, 연예산업 내부의 구조적 일탈과 인권침해 가능성에 대해 공론화하려는 시민의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주학년이 국외에서 성매매 후 화대를 지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형사소송법 제197조는 경위 이상의 사법경찰관이 범죄 혐의를 인지할 경우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학년 및 소속사 관계자에 대한 성매매 혐의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했다.

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직접 가담은 물론 방조나 알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민원인은 수사 대상을 넓힐 필요성도 제기했다. “소속 연예인과 스태프, 외주 제작자, 일본 측 중개인 등 제3의 인물까지 포함해 조직적 성매매 연루 가능성이 있다면, 본 사건을 단일 개인 범죄로 축소하지 않고, 연예산업 내부의 구조적 성매매 알선 및 묵인 문제로 확대해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16일 주학년의 팀 활동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18일에는 전속 계약을 해지하며 팀에서 퇴출했다. 같은 날 텐아시아는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의 프라이빗 술집에서 아스카 키라라와 만나 성관계를 갖고 화대를 건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함께 소속됐던 프로듀서도 유사한 사안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은 “소속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 관리에 미흡했던 점을 반성한다”며 “윤리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학년 역시 소셜미디어(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성매매 등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60 시진핑-푸틴, 전화로 중동 정세 논의... "이란 핵 문제는 대화로 해결해야" 랭크뉴스 2025.06.19
49559 "이란 원전 폭발시 체르노빌급 재앙…걸프 3일내 식수 고갈"(종합) 랭크뉴스 2025.06.19
49558 이재명 대통령 귀국날 “尹대통령 귀국”…YTN 자막 오보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9
49557 무력 충돌 격화…이스라엘 교민 등 26명 요르단으로 대피 랭크뉴스 2025.06.19
49556 '이 동작' 혼자 못 하는 사람…"12년 내 사망할 확률 높다" 랭크뉴스 2025.06.19
49555 이스라엘 체류 교민·가족 26명 정부제공 버스 타고 요르단으로 대피 랭크뉴스 2025.06.19
49554 이란 탈출 한국유학생 "우리집도 폭격받을 수 있겠다 생각" 랭크뉴스 2025.06.19
49553 서울 중학생 30여명 학교 수돗물 먹고 집단 복통...서울시 "세균 가능성 없다" 랭크뉴스 2025.06.19
49552 최후통첩 속 충돌 격화…‘이스라엘은 핵시설·이란은 병원’ 공습 랭크뉴스 2025.06.19
49551 이란 교민 등 20명, 투르크로 대피…"버스로 1200㎞ 달려" 랭크뉴스 2025.06.19
49550 '당근과 채찍' 든 김병기… 본회의 미뤘지만 원구성 협상은 불가 랭크뉴스 2025.06.19
49549 트럼프 “할 수도, 안 할 수도”…미국, 이란 공격 준비 끝냈다 랭크뉴스 2025.06.19
49548 푸틴·시진핑, 1시간 통화 "이스라엘, 휴전해야"…美 자제도 촉구 랭크뉴스 2025.06.19
49547 “환경에 좋다고 쓰다가 사망할수도”…‘이것’ 잘못 쓰면 큰일납니다 랭크뉴스 2025.06.19
49546 [단독] 검찰, ‘김상민 채용’ 자료요구… 국정원 “영장부터” 랭크뉴스 2025.06.19
49545 ‘모사드 공포증’ 이란, 이스라엘 밀정 색출 나서 랭크뉴스 2025.06.19
49544 李, 22일 관저서 여야와 첫 회동…"자주 보자"며 일정 앞당겨 랭크뉴스 2025.06.19
49543 3대 특검 중 ‘1호 기소’는 내란 특검…줄줄이 추가 구속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19
49542 김민석, 中 칭화대 석사학위 논란에…출입국·비행편 기록 공개 랭크뉴스 2025.06.19
49541 이재명 인생 최대위기 왔다…황당 대형사고에 "사시 탈락"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들]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