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조 특검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18일 야간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특검은 지난 12일 임명된 뒤부터 경찰, 검찰과 협력해 필요한 준비를 마친 뒤 사건 기록을 인계받아 어제부터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법원은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 사건 관련자 접촉 금지, 주거 제한 등의 조건을 걸고 보석을 결정했지만 김 전 장관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지난해 말 내란 혐의로 구속돼 이달 26일이면 최장 6개월인 구속기간이 만료되는데, 각종 조건이 걸린 보석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구속 사유로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추가 구속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늘 조은석 특검이 내란이 아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절차에 들어가면서 법원 결정에 따라 김 전 장관의 재구속 여부가 결정되게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377 이란 국영TV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76 [속보]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때렸다…아라크 지역 중수로 폭격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75 마약신고·치킨선물… 김건희 여사 병원에 무슨 일이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74 “점집 대신 챗GPT로 사주 봐요”…AI에 사주팔자까지 묻는 MZ, 개인정보 안전할까?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73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관이 장애인 성폭력…끝내 사과 없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72 “독서 붐은 온다”…서울국제도서전, MZ ‘핫플’ 되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71 서울 아파트값 0.36%↑…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70 [속보]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이란 미사일 20발 보복 "병원 등 피격"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9 ‘마세라티 뺑소니’ 후속 수사로 범죄 연루 500여명 줄줄이 덜미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8 [속보] 내란 특검, 경찰·검사 73명 파견 요청…공소유지 검사 전원 포함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7 [속보] 이란 국영TV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6 의대생 수업 복귀 방해·강요 신고 잇따라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5 [속보] 대피 경고한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했다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4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 2018년 9월 이후 최고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3 마약신고·치킨배달…김건희 여사 입원 병원서 해프닝 속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2 김용현, 내란 특검 추가 기소에... "직권남용 불법" 고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1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천명 파견 계획 검토…조종술도 습득"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60 [속보] 이란 국영TV “이스라엘, 이란 아라크 핵시설 공격 개시”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9 [속보] 내란 특검, 파견 검사 42명 선정…공소유지 검사 전원 포함 new 랭크뉴스 2025.06.19
49358 "'술깨는' 숙취해소 효과 광고 식품 90%는 효과 있어" new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