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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이중 4명 특검보 임명
이명현 특별검사가 18일 서울 서초구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가 특검보 후보자 8명을 대통령실에 임명 요청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특검은 전날 대통령실에 군법무관 출신 류관석 변호사 등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천했다. 류 변호사는 1999년 이 특검과 함께 병역비리 수사를 맡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특검이 요청한 후보자 가운데 4명을 특검보로 임명하게 된다. 이 특검을 끝으로 3개 특검 모두 특검보 추천 절차가 마무리됐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은 이미 특검보 4명이 임명돼 활동을 시작했고, 12·3 불법계엄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검도 후보자 추천을 마치고 이 대통령의 임명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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