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여부에 “아무도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국의 이란 핵시설을 타격 여부에 대해 “내가 (그것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현지시각) 미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서명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미국의 이란 핵시설을 타격 여부에 대해 “내가 (그것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가 이란에 대해 무슨 일을 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이란이 큰 문제에 직면해 있고, 협상을 원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하자고 접촉해왔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매우 늦었다고 말했다”며 “현재와 일주일 전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것도 너무 늦은 일은 없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하루 단축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왔다. 전날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함께 이스라엘-이란 충돌 격화 및 이란 핵시설 파괴를 위한 미군의 직접 개입 등을 논의했다.

1시간 20여분에 걸친 회의는 끝났지만, 어떤 결론을 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22 이 대통령, 이틀간 정상회담 9차례…실용외교 첫선 랭크뉴스 2025.06.19
49221 이 대통령, 이틀간 정상회담 9차례…실용외교 시동 랭크뉴스 2025.06.19
49220 20년 투병에 말 잃었던 아내의 마지막 한마디 [김형석의 100년 산책] 랭크뉴스 2025.06.19
49219 장기이식 기다리다 3천 명 사망…‘심정지 후 기증’ 해답 될까? 랭크뉴스 2025.06.19
49218 이종석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오직 국익” 서면 답변 랭크뉴스 2025.06.19
49217 삼립공장 끼임 사고 기계, SPC 계열사에 47대…"전수 점검해야" 랭크뉴스 2025.06.19
49216 물불 안 가리는 스타벅스…할인·멤버십·칵테일까지 마케팅 총력전 랭크뉴스 2025.06.19
49215 “승려가 30여차례 성추행” 고발 뒤 인사불이익 “3억원 배상” 랭크뉴스 2025.06.19
49214 덤프트럭서 빠진 바퀴 버스정류장 덮쳐…여고생 46일째 의식불명 랭크뉴스 2025.06.19
49213 AI에 먼저 두들겨 맞았다…취업 뚫은 '면접의 신' 비밀 랭크뉴스 2025.06.19
49212 "의사 사익 추구 견제 못 하는 현실"···시골 응급실 의사 된 의료원장의 비판 랭크뉴스 2025.06.19
49211 "가짜 대통령 미국도 안다"…대선 후에도 계속되는 음모론 랭크뉴스 2025.06.19
49210 “여자 선수가 너희 팀에?”…트럼프, 유벤투스에 ‘엉뚱 질문’ 논란 랭크뉴스 2025.06.19
49209 "한국 백만장자 130만 명 돌파... 세계 10위" 스위스 UBS 보고서 랭크뉴스 2025.06.19
49208 미국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재개···SNS 비공개 시 비자 발급 거부 가능” 랭크뉴스 2025.06.19
49207 "트럼프, 이란 공격계획 승인…이란 결정 보려 최종명령은 보류"(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19
49206 “소는 누가 키워? 세포가 키우지”…SK·한화·대상, 배양육에 꽂혔다 랭크뉴스 2025.06.19
49205 동그란 시계가 전부가 아니다... '형태의 유희'를 강조하는 피아제의 2025년 [더 하이엔드] 랭크뉴스 2025.06.19
49204 [단독]이재명 대통령 소유 분당 아파트 단지 ‘재건축 분쟁 중’ 랭크뉴스 2025.06.19
49203 남북관계 황금기 이끈 노무현 정부 대북정책 주축 다시 전면에 [막힌 남북관계, 스포츠를 마중물로] 랭크뉴스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