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간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는 오늘(18일) 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육군 12사단 소속 중대장 강 모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강 씨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중대장 남 모 씨에겐 원심과 동일하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중대장이 피해 훈련병 6명에게 개별적인 가혹행위를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이 오히려 후진적인 형태의 병영문화를 답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망사고를 초래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에게 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을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실신한 박 모 훈련병에게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474 미 상호관세 유예 종료 ‘임박’...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다시 방미 랭크뉴스 2025.07.04
51473 국회서 1.3조 늘어난 추경…"소비쿠폰, 이달 1차 지급 완료" 랭크뉴스 2025.07.04
51472 중국 'EU 강대강 대치' 시작하나… 브랜디에 반덤핑 보복 관세 랭크뉴스 2025.07.04
51471 '31.8조 추경' 野 보이콧 속 단독 처리... 검찰 특활비 복원에 민주당 반발 촌극도 랭크뉴스 2025.07.04
51470 소비쿠폰 1.9조 더 증액…與, 31.8조 '수퍼추경' 본회의 단독처리 랭크뉴스 2025.07.04
51469 [속보] '31.8조'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국회 통과…국힘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5.07.04
51468 소비쿠폰 증액, 최대 55만원까지 준다…이달 안에 지급 추진 랭크뉴스 2025.07.04
51467 [속보]민생회복 소비쿠폰,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3만원씩 늘었다 랭크뉴스 2025.07.04
51466 "축의금 없다고 뒷담? VS 어색해도 내야"…친구 누나 결혼식, 당신의 선택은? 랭크뉴스 2025.07.04
51465 [속보]전국민 15만~55만원 지급···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5.07.04
51464 [속보] ‘31.8조’ 추경안 통과…소비쿠폰 1인당 15만~55만원 지급 랭크뉴스 2025.07.04
51463 [속보] 李정부 첫 추경안 국회 본회의 상정…31.8조 규모 랭크뉴스 2025.07.04
51462 [속보] ’31.8조'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본회의 통과 랭크뉴스 2025.07.04
51461 [속보] 국회, 31조 8000억원 추경안 의결…전국민에 15~55만원 지급 랭크뉴스 2025.07.04
51460 SKT, 5년간 정보보호에 7000억원 투자···매출 전망은 8000억원 낮춰 랭크뉴스 2025.07.04
51459 ‘결합상품’은 위약금 면제 안 돼…“SK텔레콤 대책 실효성 있나” 랭크뉴스 2025.07.04
51458 SKT, ‘서버 초기화’ 제출 논란에 “고의 아니지만 명백히 잘못” 랭크뉴스 2025.07.04
51457 "4년 전 골든타임 놓쳤다" 정부 책임 묻자, SKT "위약금 다 면제" [팩플] 랭크뉴스 2025.07.04
51456 추경안 통과 직전 급제동 걸린 국회…‘특활비’가 뭐길래? 랭크뉴스 2025.07.04
51455 트럼프-푸틴 통화 몇시간 후 러, 우크라에 사상 최대 공습 랭크뉴스 2025.07.0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