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외교무대 데뷔전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무산됐지만, 이시바 일본 총리를 비롯해 영국, 캐나다 등 각국 정상들과 회담하며 본격적인 정상 외교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캐나다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

초청국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이틀간 9개국 정상, 유엔 수장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정상외교를 더 높은 단계로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고객 중심 실용 외교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취임 14일 만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셔틀외교'를 재개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차이들을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두 차례 공개 발언을 통해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한 국제 연대와 협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안정적인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오는 10월 경주 APEC에 주요 정상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한미 정상회담은 이란-이스라엘 분쟁 영향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다자외교 데뷔전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한국시간 내일 새벽 귀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최창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66 ‘트럼프 반기’ 머스크, 신당 창당…“오늘 아메리카당 출범” 랭크뉴스 2025.07.06
51965 초강력 대출규제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거래금액 65% ‘뚝’ 랭크뉴스 2025.07.06
51964 동물복지일까 농가 담합일까…달걀값이 오른 까닭은 랭크뉴스 2025.07.06
51963 “상반기 주인공 나였는데”… 증권가 하반기 금 가격 전망은 엇갈려 랭크뉴스 2025.07.06
51962 ‘라면 사무관’ 대신 ‘원가 분석’?···심상찮은 물가, 정부 대책은[경제뭔데] 랭크뉴스 2025.07.06
51961 “안그래도 힘든데 관리비 80% 넘게 올라”…자영업자의 눈물 랭크뉴스 2025.07.06
51960 대형마트들 3천원대 치킨전쟁…배달치킨보다 싸 완판행렬 랭크뉴스 2025.07.06
51959 미션 보상받고, 게임하며 저축... 은행에서 '도파민' 채워볼까[내돈내산] 랭크뉴스 2025.07.06
51958 작년 폐업자 사상 처음 100만명…‘사업부진’ 비중 금융위기 직후 수준 랭크뉴스 2025.07.06
51957 ‘평양냉면 맛집 도장깨기’ 무더위에도 줄 서서 대기…“숨은 보석 찾는 느낌” 랭크뉴스 2025.07.06
51956 야간조사 없이 2차 소환 마쳐‥곧 3차 소환 전망 랭크뉴스 2025.07.06
51955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차별금지법 제정’ 동의할까요? [뉴스 물음표] 랭크뉴스 2025.07.06
51954 계엄과장도 “이상했다”…‘그날 밤 포고령’ 어땠길래 [피고인 윤석열]⑬ 랭크뉴스 2025.07.06
51953 유네스코 등재 앞둔 '반구천 암각화'…울산 국제관광도시 박차 랭크뉴스 2025.07.06
51952 세계를 흔든 ‘오징어 게임 시즌3’ 황동혁 감독, 서사의 벽을 부쉈다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랭크뉴스 2025.07.06
51951 서울 부동산 시장 관망세 뚜렷…'상투 잡았나'계약 취소 속출 랭크뉴스 2025.07.06
51950 자취 감춘 '영끌족'...이재명표 '부동산 규제' 통했다 랭크뉴스 2025.07.06
51949 황정민 오른 그 산…‘히말라야’ 16좌 선 엄홍길 “비로소 보이는 건" [김수호의 리캐스트] 랭크뉴스 2025.07.06
51948 "소음에 보수·진보 없다"... 대북확성기 중단, 일상 회복한 접경지 주민들 [르포] 랭크뉴스 2025.07.06
51947 인사청문 정국에 계속되는 전운…與 '능력중시' 국힘 '송곳검증' 랭크뉴스 2025.07.0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