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극우성향 단체 '리박스쿨'과 관련된 단체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 관계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사기 혐의로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대표 김 모 씨와 공동대표인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 대표 김 씨와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씨는 모녀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한국늘봄교육연합회는 늘봄 강사 파견을 위해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사단법인을 사칭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틀 전 교육부는 정례브리핑에서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늘봄학교 강사 검증과 관리 체계,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초래했다"고 수사 의뢰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