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납북자가족모임이 23일 경기 파주 임진각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하기 전 내용물을 보여 주고 있다. 2025.04.23 한수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경고에도 대북전단 살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24시간 접경지 순찰을 무기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8일 ‘대북전단 살포 끝까지 막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이후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이 중지됐지만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는 6월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면서 집회신고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경기도는 집회에서 혹여라도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질 경우 접경지역 도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중대하게 위협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현재 발령중인 행정명령에 의거, 파주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강도높은 순찰과 감시활동을 통해 대북전단 살포를 반드시, 그리고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윤석열 정부 시절부터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에는 파주, 연천, 김포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6월 11일부터는 특별사법경찰단을 투입해 접경지역 내 현장 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출동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단체의 동향, 시간별 풍향 파악 등을 파악하고 기습적인 전단살포를 막기 위한 접경지 순찰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며 “이는 기간을 정해놓지 않은 행정명령 해제시까지, 무기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91 李대통령 가리킨 룰라, '윙크'한 마크롱… 무슨 얘기 오갔나 랭크뉴스 2025.06.18
49090 "내 딸이 누군지 알아? 블랙핑크 제니야" 책까지 낸 남성…법원 판단은? 랭크뉴스 2025.06.18
49089 훈련병 얼차려 사망…중대장, 2심 5년6개월로 형량 더 는 까닭 랭크뉴스 2025.06.18
49088 안철수, 대구 서문시장서 ‘민심투어’ 시작… 당대표 도전하나 랭크뉴스 2025.06.18
49087 [속보] 트럼프 "이란 공격할 수도, 안할 수도 있어" 랭크뉴스 2025.06.18
49086 19일 중부도 장마 돌입…국지성 폭우 예상 랭크뉴스 2025.06.18
49085 민생지원금, 전국민 주되 액수 달리…당정, 보편·차등 '반반' 섞었다 랭크뉴스 2025.06.18
49084 기표된 채 나온 투표지‥"투표사무원 실수" 랭크뉴스 2025.06.18
49083 검·경·공 수사팀 빨아들이는 3대 특검...“특검이 아니라 재수사팀” 우려도 랭크뉴스 2025.06.18
49082 김건희, 주가조작 일당에 '20억 두 달 맡기고 수익 40% 약속' 정황 랭크뉴스 2025.06.18
49081 원유 가격 4% 급등…미국, 이란 공격 개입 가능성 영향 랭크뉴스 2025.06.18
49080 하메네이 "이란인은 항복하지 않는다...미군 개입,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초래" 랭크뉴스 2025.06.18
49079 이란 지하 90m ‘핵 급소’, 미국 괴력의 벙커 버스터가 칠까 랭크뉴스 2025.06.18
49078 이란 “미국 개입 땐 중동 내 모든 미군기지 공격” 확전 기로 랭크뉴스 2025.06.18
49077 김민석 인사청문특위, 증인 채택 놓고 여야 평행선 랭크뉴스 2025.06.18
49076 눈 감았다 뜨면 백만장자 1000명씩 나온다는 '이 나라'…한국은 어디쯤? 랭크뉴스 2025.06.18
49075 가장 먼저 진용 갖춘 ‘김건희 특검’…수사 협조 요청 등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18
49074 “월급 나눠갖자”…군 대리 입영 20대, 2심도 실형 구형 랭크뉴스 2025.06.18
49073 “출판계 원톱 아이돌”…도서전 휘어잡은 평산책방 책방지기 랭크뉴스 2025.06.18
49072 러시아 "북한과 쿠르스크 복원 협력… 공동 실무그룹 설치할 것"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