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10원짜리 동전이 일상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카드 결제와 전자결제가 일반화되면서 소액 주화의 필요성이 급격히 줄어든 결과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10원 주화 발행액은 1700만원에 그쳤다. 이는 170만개를 새로 만든 것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2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한은이 시중에서 회수한 10원 동전은 3200만원으로 발행량의 2배에 달했다. 시중에 나가는 동전보다 들어오는 동전이 150만개 더 많은 상황이다.

10원 주화 발행량 감소세는 뚜렷하다. 2019년 8월 2억6300만원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줄어 지난해 11월 2000만원까지 떨어졌다. 역대 최고 발행액은 2000년 8월 5억9300만원이었다. 다른 소액 주화들도 마찬가지다. 50원 동전은 지난달 환수액이 발행액의 13배, 100원 동전은 11배에 달했다. 500원 동전도 환수액이 발행액의 6배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비현금 결제수단 확산과 물가상승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편의점에서도 현금 없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어 소액 주화 사용빈도가 급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03 이재명표 첫 추경안 윤곽…당정 "보편지급 원칙에 인구소멸 지역 등 추가 지원" 랭크뉴스 2025.06.18
48802 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 100’ 34주 연속 차트인…K팝 신기록 랭크뉴스 2025.06.18
48801 김혜경 여사, 캐나다 현지 동포들 만나 “조국 걱정에 더 힘드셨을 것” 랭크뉴스 2025.06.18
48800 [속보]대통령실 “민주 한국 돌아왔단 메시지 각인···정상들 높게 평가” 랭크뉴스 2025.06.18
48799 [비즈톡톡] 블루보틀, 배달앱 입점하고 쿠폰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6.18
48798 한일 정상 “북한 문제 등 지정학적 위기에 한미일 공조 대응” 랭크뉴스 2025.06.18
48797 당정 “추경 통해 전국민에 소비쿠폰…소상공인 부채 탕감” 랭크뉴스 2025.06.18
48796 트럼프 '항복하라' 했지만... 하메네이 "이스라엘에 자비 없다" 랭크뉴스 2025.06.18
48795 "소년공 때 팔을‥" 李 언급에 "몇 살 때입니까?" 놀란 룰라 랭크뉴스 2025.06.18
48794 “외압에 흔들림 없다”… ‘김건희 특검’ 특검보의 각오 랭크뉴스 2025.06.18
48793 당정 "민생회복 전국민 지급·금액은 차등‥비수도권도 추가 지원" 랭크뉴스 2025.06.18
48792 [전문] 김건희 특검보 “국민적 관심 엄중 인식…철저한 수사” 랭크뉴스 2025.06.18
48791 이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이웃집처럼 뗄 수 없는 관계" 랭크뉴스 2025.06.18
48790 180억원짜리 루벤스 그림, 사실은 가짜?… 英 내셔널갤러리 위작 의혹 랭크뉴스 2025.06.18
48789 [우주항공 최전선]① KF-21 하루 네 번 출격, 한국 전투기 수출 기지를 가다 랭크뉴스 2025.06.18
48788 당정 “1·2차 추경 35조원 근접...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랭크뉴스 2025.06.18
48787 취임 14일만 첫 한일 정상회담…“한미일 공조·셔틀외교 재개” 랭크뉴스 2025.06.18
48786 “우리나라 오지 마” 과잉관광에 시위 나선 유럽인들 랭크뉴스 2025.06.18
48785 이스라엘·이란 공방서 드러난 방공망 허점… 요격 미사일 확충론 부각 랭크뉴스 2025.06.18
48784 인도 억만장자 허망한 죽음…운동하다 '이것' 삼키고 급사, 뭔일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