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내란, 김건희 여사, 그리고 순직 해병 관련 의혹을 수사할 '3대 특검'의 진용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김건희 특검'의 특검보 4명이 어제(17일)밤 임명됐습니다.

내란 특검, 순직해병 특검도 어제 특검보 추천을 마무리했습니다.

3대 특검 수사 인력들이 사용할 사무실도 조만간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 특검'의 특검보 4명이 어젯(17일)밤 임명됐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어제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별검사보 4명의 임명 통지를 받았다"고 오늘(18일) 새벽 밝혔습니다.

특검보로 지명된 4명은 부장판사 출신인 문홍주 변호사와 검찰 출신의 김형근, 박상진, 오정희 변호사 등입니다.

민 특검은 지난 15일 3대 특검 중 가장 먼저 특검보를 추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틀 만에 지명을 마쳤습니다.

[민중기/김건희 여사 의혹 특별검사/어제 : "저희들은 조속한 임명을 요청드렸습니다. (수사 우선순위는) 바로 특검보와 회의를 한 다음에 정할 예정입니다."]

내란 특검을 이끄는 조은석 특별검사는 어제(17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이 대통령에게 임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도 특검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명현/순직 해병 특별검사/어제 : "오늘까지는 대통령실에 (특검보 추천 명단) 제출해야 하거든요. 계속 검증 작업 중입니다."]

이 특검이 군 법무관 출신을 우선 고려한다고 밝힌 가운데, 군 사건 경험이 있는 류관석, 이상윤 변호사가 후보군에 오른 걸로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인 수사 업무가 이뤄질 사무실 물색 작업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내란 특검 사무실로는 서울고검 청사 일부를 사용하기로 잠정 결정됐고 김건희 특검은 서울 광화문 KT사옥을 유력 검토하고 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은 서울고검과 중앙지검이 있는 서초동 부근을 물색 중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주 안에 나머지 두 특검이 요청한 후보자 가운데 내란 특검은 6명, 순직해병 특검은 4명을 특검보로 각각 임명하게 됩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 김영환/영상편집:여동용/그래픽 제작:채상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922 美서 ‘환각성 대마 음료’ 유행…州 정부는 칼 빼들어 랭크뉴스 2025.06.18
48921 대통령 경고에도 대북전단 강행…경기도 “24시간 접경지 순찰 무기한 지속” 랭크뉴스 2025.06.18
48920 민중기 특검, 서울고검·중앙지검 찾아…"검사 파견 협조요청" 랭크뉴스 2025.06.18
48919 미국 ‘이란 직접 타격’ 임박했나…중동에 미군 전투기 추가 배치 랭크뉴스 2025.06.18
48918 이시바 "나와 이 대통령 리더십으로 한일 관계 발전시킬 것" 랭크뉴스 2025.06.18
48917 이스라엘, 트럼프 ‘무조건 항복’ 발언 직후 테헤란 대규모 공습 감행 랭크뉴스 2025.06.18
48916 훈련병 얼차려 사망 지휘관 2심서 형량 가중…징역 5년 6월 랭크뉴스 2025.06.18
48915 부산 금정구 고무벨트 공장서 불…대응 1단계 랭크뉴스 2025.06.18
48914 [단독] '사망 사고' 태안화력 하청에, 원청 한전KPS 출신 부사장···"중간착취 카르텔" 랭크뉴스 2025.06.18
48913 “공정위 으름장 통했나” 달걀값 한판당 1000원 인하 예정 랭크뉴스 2025.06.18
48912 김건희 특검, ‘도이치·명태균·건진법사 수사’ 검찰 지휘부 연쇄 면담 랭크뉴스 2025.06.18
48911 '훈련병 얼차려 사망' 지휘관 2심서 형량 가중…징역 5년 6월 랭크뉴스 2025.06.18
48910 한은 총재 "선택적 지원이 자영업자 돕는 데 효율적"(종합) 랭크뉴스 2025.06.18
48909 '요즘 소변에 왜 이렇게 거품이 많지'…무심코 지나치면 안 되는 '이 병' 증상 랭크뉴스 2025.06.18
48908 G7 일정 마친 李대통령 "대한민국 외교 새 도약 알리는 신호탄" 랭크뉴스 2025.06.18
48907 [속보] 한은총재 "기대 심리로 가격 올라…부동산 공급안 수도권서 나와야" 랭크뉴스 2025.06.18
48906 여당 "국힘, 의혹 부풀려 김민석 명예 짓밟아‥맹목적 정치공세" 랭크뉴스 2025.06.18
48905 전한길 '사례금 10억' 걸었다…"부정선거 결정적 제보 해달라" 랭크뉴스 2025.06.18
48904 [속보] 한은 "기대 심리로 가격 올라…부동산 공급안 수도권서 나와야" 랭크뉴스 2025.06.18
48903 ‘해킹 사태’ 예스24, 오래된 운용체계 써왔다…“현재 교체 중”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