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李 "항공 사고 인도 국민에게 깊은 위로"
"550여 인도 진출 韓기업 협력 강화하자"
모디 "양국 상호 긴밀한 협력 확대키로"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빠른 취임 12일 만의 첫 해외 방문에 나서는 이 대통령은 의장국인 캐나다의 공식 초청에 따라 옵서버(참관국) 자격으로 G7 확대회의에 참석한다. 뉴스1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제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양국 정상은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 관계심화를 위해 관계의 도약을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주요7개국(G7)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난주 발생한 항공 사고와 관련해 사고 희생자와 가족, 인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과 전방위적 관계 심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이 대통령의 애도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550여 우리 기업이 인도에 투자·진출하여 인도 제조업 성장과 내수·수출 진작에 기여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위급 소통을 활성화하고 호혜적 경제협력, 핵심기술·국방·방산 등 전략적 협력, 그리고 문화 협력을 더욱 확대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양 정상은 한국과 인도 양국 간 인적·문화 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에도 이와 같은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모디 총리는 가까운 시일내 이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하고 이 대통령은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769 [속보]대통령실 “민주 한국 돌아왔단 메시지 각인···정상들 높게 평가”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68 [비즈톡톡] 블루보틀, 배달앱 입점하고 쿠폰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는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67 한일 정상 “북한 문제 등 지정학적 위기에 한미일 공조 대응”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66 당정 “추경 통해 전국민에 소비쿠폰…소상공인 부채 탕감”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65 트럼프 '항복하라' 했지만... 하메네이 "이스라엘에 자비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64 "소년공 때 팔을‥" 李 언급에 "몇 살 때입니까?" 놀란 룰라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63 “외압에 흔들림 없다”… ‘김건희 특검’ 특검보의 각오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62 당정 "민생회복 전국민 지급·금액은 차등‥비수도권도 추가 지원"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61 [전문] 김건희 특검보 “국민적 관심 엄중 인식…철저한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60 이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정상회담‥"이웃집처럼 뗄 수 없는 관계"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9 180억원짜리 루벤스 그림, 사실은 가짜?… 英 내셔널갤러리 위작 의혹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8 [우주항공 최전선]① KF-21 하루 네 번 출격, 한국 전투기 수출 기지를 가다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7 당정 “1·2차 추경 35조원 근접...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6 취임 14일만 첫 한일 정상회담…“한미일 공조·셔틀외교 재개”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5 “우리나라 오지 마” 과잉관광에 시위 나선 유럽인들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4 이스라엘·이란 공방서 드러난 방공망 허점… 요격 미사일 확충론 부각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3 인도 억만장자 허망한 죽음…운동하다 '이것' 삼키고 급사, 뭔일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2 이명현 해병특검, 서초동에 사무실…"오늘 특검보 후보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1 한일 정상회담서 태극기 아닌 일장기 앞에 선 李 대통령…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50 당정 “민생회복지원금 전국민 지급, 취약계층에 추가 지원” new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