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중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재산을 내세워 공개적으로 연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광둥성 광저우시 단오절 보트경주 행사에서 린(35)씨가 '건물 두 채 보유, 미혼 남성'이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여자친구를 구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이 장면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직접 게재했다.

린씨는 팻말 뒷면에 SNS 계정 QR코드를 부착해 여성들이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1000여 명의 여성이 실제 연락해왔다"며 "3년 전 연인과 헤어진 후 친구 권유로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건물 두 채는 모두 어머니 명의지만 관심을 끌기 위해 팻말에 적었다"고 인정했다.

린씨는 "결혼 상대를 선택할 때 나이나 학력, 경제력은 중요하지 않다"며 "서로 잘 맞고 함께 있을 때 행복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대업 홍보 의혹에 대해서는 "두 건물 모두 이미 임대 완료 상태"라며 부인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이런 방식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찾기 어렵다", "돈 때문에 접근하는 사람들만 올 것"이라며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801 연봉 2.2억에 사택·휴가비까지…‘신의 직장’ 어디 new 랭크뉴스 2025.06.18
53800 [속보]대통령실 “민주 한국 돌아왔다는 메시지 각인···정상들 높게 평가”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9 "윙윙"···사람에 꿀 뺏기고 기온 상승에 과로사하는 벌 [위기의 도심동물들]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8 "방출됐던 언론에 기회 주세요"‥'콕' 찍더니 511일 만에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7 대통령실, 北공병 러시아 파견에 “우려할 일…지지안해”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6 남매 싸움이 부자 싸움 번졌다…한국콜마, 경영권 분쟁 확전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5 “이란, 중동 미군기지 타격 준비···후티·이라크 민병대 등 확전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4 미군 ‘이란 지하 핵시설 공습 개입’ 가능성에…원-달러 환율 급등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3 김용태 “김민석, 청문회 아닌 수사 대상···지명 철회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2 [속보] 김건희 특검팀 "서초동 임시사무실 마련…업무 준비 착수"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1 성매수 남성 400만명 횟수·특징 등 신상 담겼다…업주들에게 개인정보 판매한 일당 체포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90 서울 아파트 평당 4500만원 10년새 2.5배 ↑…성동·서초·용산 순으로 올랐다[집슐랭]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89 [단독] 김용태, 19일 국민의힘 혁신 토론회 참석...당 개혁 우군 늘리기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88 대통령실 "G7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 각인"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87 이란, '극초음속 미사일' 날렸나…"이스라엘 상공 완전히 장악했다" new 랭크뉴스 2025.06.18
53786 '국민AI 출시·R&D예산 4조이상 확대' 과기부, 국정기획위 현안보고(종합) 랭크뉴스 2025.06.18
53785 李대통령 배웅 현장서 ‘한복 입은 외국인’… 알고 보니 주한 캐나다 대사 랭크뉴스 2025.06.18
53784 한일 정상회담서 李대통령, 일장기 앞에 선 이유는 랭크뉴스 2025.06.18
53783 김민석 "'노부부 투서' 의혹, 정치 검찰의 음해 사건" 반박 랭크뉴스 2025.06.18
53782 김민석, 노부부 투서 의혹에 "정치검찰·지라시 협잡" 강력반박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