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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 현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손서영 기자! 앞서 잠시 언급됐습니다만, 한미 정상회담을 미뤄야겠다는 연락을 미리 받은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귀국이 결정된 즈음에 미국 측으로부터 양해를 구하는 연락을 받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원래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후, 그러니까 우린 시간으로는 내일(18일) 아침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며, 미국에서도 급박하게 결정이 이뤄진 것 같다고 대통령실은 분석했습니다.

또 다자회의에서 이런 일들이 간간이 있다며 외교적 결례 상황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빠른 시일 내 한미 회담을 재추진할 거라며, 이달 말 북대서양조약기구 , 나토 순방을 가게 될 경우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한일 정상회담은 확정된 것 같은데, 어떤 의제가 논의될까요?

[기자]

네, 한미 정상회담 못지않게 한일 정상회담도 관심이었는데요.

한일 정상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만날 거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이 내건 실용 외교가 한일 관계에 어떻게 접목될지 밑그림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양국 관계, 과거사 문제를 잘 관리해 가며 협력을 증진해 간다는 방향으로 대화가 진행될 거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선순환의 사이클에 올라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과거 문제를 더 원만하게 타결할 여건을 만들어가야 한다는데 양국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 G7 확대 세션에서 발언하기로 돼 있죠?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확대 세션은 G7 회원국뿐 아니라 초청국들도 참가하는 공식 일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과 에너지 연계와 관련해 두 차례 발언합니다.

에너지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인류가 인공지능 혁신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협력이 필요하단 취지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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