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플라멜

[서울경제]

중국의 한 유명 기업이 근무 중 거울을 보거나 간식을 먹는 행위에 대해 벌금을 물리면서 직장이 아닌 감옥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가구업체인 만와 그룹이 논란에 섰다고 전했다. 특히 근무 후 컴퓨터를 끄지 않은 경우도 벌금 대상에 포함되면서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SCMP는 덧붙였다.

이 회사는 약 2만 7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고 본사는 광둥성에 위치해 있다.

최근 발표된 규정에 따르면 근무 시간에 간식을 먹다 적발될 경우 본인은 물론 관리자에게는 2000위안(한화 약 37만 원), 직속 상사에게는 1000위안(한화 약 19만 원)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또한 3회 이상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면 월급에서 2000위안이 삭감되는 규정도 포함돼 있다.

직원들이 가장 황당해하는 벌칙 중 하나는 근무 후 컴퓨터를 끄지 않고 퇴근할 경우 100위안(한화 약 1만 9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점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누리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한 누리꾼은 “직장이 아니라 감옥이다”고 비판하며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일부에서는 해당 회사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624 李대통령,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G7 이틀 차 정상외교 박차 랭크뉴스 2025.06.18
53623 "건물 두채 갖고 있는데, 여친 구해요"…공개 구혼한 中남성 뭇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8
53622 李 대통령,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경제협력 확대 의지" 랭크뉴스 2025.06.18
53621 어금니가 밝혔다, 백제 소년왕의 비밀 랭크뉴스 2025.06.18
53620 트럼프, 이란에 ‘무조건 항복’ 촉구… “최고지도자 소재 알아, 지금은 살해 안 해” 랭크뉴스 2025.06.18
53619 李대통령,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양국 협력방안 논의 랭크뉴스 2025.06.18
53618 [속보] 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위치 알아…지금은 제거 안 할 것" 랭크뉴스 2025.06.18
53617 트럼프 "이란 항복하라"... '미군 직접 타격 검토' 보도도 랭크뉴스 2025.06.18
53616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보에 김형근·박상진·오정희·문홍주 랭크뉴스 2025.06.18
53615 이란 '맹렬한 공격' 예고후 공습…이스라엘 "미사일 10여발뿐"(종합) 랭크뉴스 2025.06.18
53614 '크루즈컨트롤' 믿고 달렸는데…풀 베러 가던 60대 SUV에 치어 숨져 랭크뉴스 2025.06.18
53613 통닭 값 내건 ‘점당 100원’ 고스톱, 무죄? 유죄?…항소심의 판단은 랭크뉴스 2025.06.18
53612 트럼프 “이란 지도자 위치 파악…무조건 항복하라” 강경 메시지 랭크뉴스 2025.06.18
53611 핵협상이냐, 벙커버스터 지원이냐…갈림길에 선 트럼프 랭크뉴스 2025.06.18
53610 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소재 정확히 알아…무조건 항복하라"(종합) 랭크뉴스 2025.06.18
53609 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위치 알아... 무조건 항복하라" 랭크뉴스 2025.06.18
53608 “목숨 걸고 증언할 소설만 낸다” 랭크뉴스 2025.06.18
53607 ‘김건희 특검’ 특별검사보에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변호사 랭크뉴스 2025.06.18
53606 생중계된 앵커 비명…이스라엘, 이란 방송사·군사령부 폭격 랭크뉴스 2025.06.18
53605 특검보 4인 진용 갖춘 '김건희 특검'… 특수통 검사 전면 배치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