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하는 등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경찰의 3차 소환 조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의견서에는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대면조사에는 협조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시 체포영장 집행 시도 자체가 위법·무효이기 때문에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통상 피의자가 3차 소환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 또는 청구합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윤 전 대통령이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3차례 불응하자, 공조수사본부는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두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체포했습니다.

체포 시도 여부에 대해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현재 의견서를 검토 중이며, 출석 요구 일자인 19일까지는 기다려 볼 것"이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83 “시민 부담 더 커지나”…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편 목소리 랭크뉴스 2025.06.18
48682 [속보] CNN "트럼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종료…1시간이상 진행" 랭크뉴스 2025.06.18
48681 [속보] CNN “트럼프,‘미군 동원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생각 기울어” 랭크뉴스 2025.06.18
48680 李대통령,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FTA 개정 문제 진전돼야" 랭크뉴스 2025.06.18
48679 “국민연금 받자마자 털린다”…건보료·세금 ‘이중폭탄’에 노후 빨간불 랭크뉴스 2025.06.18
48678 트럼프 "'쉬운 표적' 이란 최고지도자 위치 안다…무조건 항복하라" 랭크뉴스 2025.06.18
48677 李 대통령, 인도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전방위적 관계 도약" 랭크뉴스 2025.06.18
48676 김승연, 올 첫 현장 행보로 한화토탈에너지스 방문 랭크뉴스 2025.06.18
48675 [속보]‘여사 외교’도 6개월 만에 재가동··김혜경 여사, 캐나다 동포 간담회 랭크뉴스 2025.06.18
48674 李대통령, ‘소년공 출신’ 브라질 룰라 만났다…멕시코·인도와도 회담 랭크뉴스 2025.06.18
48673 순찰차 6대 들이받으며 도주한 50대 운전자… 13㎞ 추격 끝에 검거 랭크뉴스 2025.06.18
48672 “대주주 상속세 부담 낮추려고 껍데기만 남겼다”…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꼬집은 맥쿼리 랭크뉴스 2025.06.18
48671 李대통령, ‘소년공 출신’ 브라질 룰라와 정상회담…G7 이틀째 외교 개시 랭크뉴스 2025.06.18
48670 李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 "조국 걱정에 한동안 더 힘드셨을 동포들"교민 위로 랭크뉴스 2025.06.18
48669 CNN "트럼프 '미군 동원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생각 기울어" 랭크뉴스 2025.06.18
48668 [속보]룰라 만난 이 대통령, 한·브라질 정상회담···“통합·실용주의 중시 공통점” 랭크뉴스 2025.06.18
48667 [속보] CNN "트럼프 '미군 동원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생각 기울어" 랭크뉴스 2025.06.18
48666 캐나다 동포 만난 김혜경 여사 "한동안 조국 걱정에 힘드셨을 것" 랭크뉴스 2025.06.18
48665 ‘김건희 특검’ 특별검사보에 김형근·박상진·문홍주·오정희 변호사 임명 랭크뉴스 2025.06.18
48664 ‘내란·김건희 특검’ 특검보 후보 추천·사무실 물색 마무리···파견검사 일부 수사 시작 랭크뉴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