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하는 등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세 번째 출석 요구에도 불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경찰의 3차 소환 조사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의견서에는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대통령이 관여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대면조사에는 협조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시 체포영장 집행 시도 자체가 위법·무효이기 때문에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은 통상 피의자가 3차 소환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 또는 청구합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윤 전 대통령이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3차례 불응하자, 공조수사본부는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두 차례 시도 끝에 결국 체포했습니다.

체포 시도 여부에 대해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현재 의견서를 검토 중이며, 출석 요구 일자인 19일까지는 기다려 볼 것"이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99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두고 勞 “최저임금 취지 훼손” VS 使 “소상공인 여력 고려” 랭크뉴스 2025.06.17
48498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 광고에 다 속았다? 에너자이저에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7
48497 "편의점 내 취식불가"에 격분…컵라면 엎고 음료 뿌린 손님 입건 랭크뉴스 2025.06.17
48496 李 "MBC는 쫓겨났다가 복귀죠?" 다음날…"등록취소 언론사 대통령실 출입자격 회복" 랭크뉴스 2025.06.17
48495 [단독] '윤석열 체포 저지' 반대 경호3부장, 대기발령 무효 소청 청구 랭크뉴스 2025.06.17
48494 하와이서 돌아온 홍준표 "정치보복 아닌 국민통합해야" 랭크뉴스 2025.06.17
48493 김용현 26일 ‘무조건 석방’…윤석열 접촉도 막을 방법 없어 랭크뉴스 2025.06.17
48492 홍준표, 하와이서 38일 만 귀국… “정치보복 말고 국민통합 이뤄야” 랭크뉴스 2025.06.17
48491 ‘G7 급거 귀국’ 트럼프 “이-이 휴전 때문 아냐…훨씬 큰 것 있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7
48490 군산 농장 창고서 개 사체 120여마리 발견…농장주 수사 랭크뉴스 2025.06.17
48489 "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가 방첩사 유일 임무"‥군 검찰, 지휘관 4명 보석 요청 랭크뉴스 2025.06.17
48488 “세금 감당 못해 어머니집 담보로 분납” 랭크뉴스 2025.06.17
48487 [단독] '내란 특검' 조은석, 특검보 후보자로 허상구·박지영 변호사 추천 랭크뉴스 2025.06.17
48486 여야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24~25일 실시” 랭크뉴스 2025.06.17
48485 '삼천피 코앞'에…예탁금 65조로 3년 1개월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5.06.17
48484 "김문수, 그 한마디만 했다면…" 대구표 7%P 증발 결정적 이유 랭크뉴스 2025.06.17
48483 [단독] 3대 특검, 본격 가동 채비…검·경, '내란 특검'서 모인다 랭크뉴스 2025.06.17
48482 李 대통령 "김민석 의혹,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 랭크뉴스 2025.06.17
48481 특검 사무실 윤곽... '내란=서울고검' '김건희=광화문' '채상병=서초동' 랭크뉴스 2025.06.17
48480 인국공 5단계와 가덕도·TK 신공항 ‘함수’...마지막 재정리 기회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