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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다마스쿠스 173위로 최하위
아시아 도시 중 日 오사카 7위로 상위권
덴마크 코펜하겐. AFP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정성, 교육, 인프라 등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17일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자매회사 EIU가 173개 도시를 평가한 ‘2025년 세계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들’ 보고서에 따르면 코펜하겐이 100점 만점 중 97.0점을 획득했다. 안정성(비중 25%), 교육(비중 10%), 인프라(비중 20%) 등의 분야에서 만점을 받은 코펜하겐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오스트리아 빈을 꺾었다.

다만 의료(비중 20%), 문화와 환경(비중 25%) 등의 분야는 다른 도시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 2위는 빈과 스위스 취리히였다. 2022~2024년 1위를 차지했던 빈은 2024년 8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앞두고 발생한 폭탄 공격 협박과 지난 2월 기차역에 대한 테러공격 음모 적발을 계기로 안전성 부문의 점수가 하락해 2위가 됐다.

이어 호주 멜버른(97.0점), 제네바(96.8점), 호주 시드니(96.6점) 순이었다.

아시아 도시 중에는 일본의 오사카가 7위(96.0점)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도 공동 7위였다. 이어 호주의 애들레이드(95.9점), 캐나다 밴쿠버(95.8점) 등이 상위권에 안착했다.

최하위인 173위는 시리아 다마스쿠스(30.7점)였다. 바로 윗순위인 리비아 트리폴리(40.1점)이나 171위를 차지한 방글라데시 다카(41.7점)와도 점수 차이가 상당했다. 그 외 파키스탄 카라차(42.7점), 알제리 알제(42.8점), 나이지리아 라고스(43.5점), 짐바브웨 하라레(43.8점) 등이 하위권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권 도시들의 점수가 평균적으로 높았다. 이어 북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순이었다.

이번 평가를 위한 지표 산정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1일 이뤄졌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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