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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7에 초청받아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초청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하며 공식 일정에 나섰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문제로 G7 회의에서 조기 귀국하게 되면서 내일로 예정됐던 한미정상회담은 무산됐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캐나다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

또 다른 초청국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국과 호주 관계가 지금보다는 훨씬 더 협력적인 관계로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호주의 파병을 언급하며 그 공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살아남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가 호주의 자원에 상당히 의존한다며, 경제적 관계도 강조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도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김혜경 여사와 함께 앨버타 주수상 주재 환영 리셉션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주재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은 확대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입니다.

이번 G7 일정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일정 등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G7 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조기 귀국하게 되면서 내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은 무산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국 측 결정도 급박하게 이뤄진 것 같다"며 "양해를 구해 왔고, 결례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로 정해졌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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