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사진 외교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 외교부가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가 발령됐던 지역을 3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3단계가 됐다.

외교부는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나갈 예정이다.

이스라엘의 기습적 선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과 무력 충돌이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양국은 스텔스기 등을 동원한 정밀 폭격과 미사일 세례를 주고받으며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사실상 '소개령'에 준하는 대피 권고를 하는 등 현지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정상회의를 한 뒤 "우리는 이스라엘에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단언한다"며 이란에 '긴장완화'(de-escalation)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461 홍준표, 하와이서 38일 만 귀국… “정치보복 말고 국민통합 이뤄야”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60 ‘G7 급거 귀국’ 트럼프 “이-이 휴전 때문 아냐…훨씬 큰 것 있다”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9 군산 농장 창고서 개 사체 120여마리 발견…농장주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8 "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가 방첩사 유일 임무"‥군 검찰, 지휘관 4명 보석 요청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7 “세금 감당 못해 어머니집 담보로 분납”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6 [단독] '내란 특검' 조은석, 특검보 후보자로 허상구·박지영 변호사 추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5 여야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24~25일 실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4 '삼천피 코앞'에…예탁금 65조로 3년 1개월만에 최고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3 "김문수, 그 한마디만 했다면…" 대구표 7%P 증발 결정적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2 [단독] 3대 특검, 본격 가동 채비…검·경, '내란 특검'서 모인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1 李 대통령 "김민석 의혹,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50 특검 사무실 윤곽... '내란=서울고검' '김건희=광화문' '채상병=서초동'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49 인국공 5단계와 가덕도·TK 신공항 ‘함수’...마지막 재정리 기회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48 '피의자' 김건희와 민정수석 비화폰 통화…국정개입 의혹 커진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47 순찰차 6대 들이받으며 도주한 운전자…13㎞ 추격전 끝 검거(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46 경찰 우습게 본 전 격투기 선수…5초 안돼 제압 [영상]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45 尹 "비화폰 삭제 지시 안 해"... 3차소환 불응 의견서 제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44 홍준표, 하와이서 38일 만에 귀국 "새 정부, 정치보복 하지 말길"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43 "소비진작·소득지원 모두 고려"…李, 민생지원금 차등지급 시사 new 랭크뉴스 2025.06.17
53442 中 ‘라부부’ 인형 돌풍…현장 안전 우려에 판매 중단까지 new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