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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국정 지지율과 관련해 "(임기를) 출발할 때보다는 마칠 때 더 높아졌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이 대통령은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즉석 기자 간담회를 하면서 '임기 첫 주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임기를 마칠 때 목표로 하는 지지율이 있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어려운 질문"이라며 웃은 뒤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는 언제나 공직을 맡으면,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지지율이 더 높았던 것 같다"며 "제가 경기지사를 할 때도 출발할 때는 전국에서 꼴찌였는데 마칠 때는 (전국 지자체장 중에) 가장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성남 시장 시절에도 마칠 때는 시정 만족도가 80% 전후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겉으로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실질적 삶이 개선돼야 한다"며 "(지지율) 목표치를 정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결국 평가는 국민들이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간담회는 사전 예고 없이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희는 언론인들에게 최대한 (취재의) 기회를 많이 주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정부에서는) 전용기 취재를 하지 못하도록 방출된 언론사도 있다고 들었다. 이번에는 최대한 (전용기 기자석을) 꽉 채워 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출입 기자의 경우에도 가능하면 제한 없이 (많은 매체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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