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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방송인 IRIB가 현지 시각 16일 오후 이스라엘에 두 차례 폭격당했습니다.

공습은 이날 저녁 6시 30분쯤 이뤄졌습니다.

여성 앵커가 생방송으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도중 폭발음이 들렸고, 스튜디오 천장이 무너지면서 회색 연기가 올라왔습니다.

방송국 직원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송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본사 건물은 폭격으로 큰불이 났습니다.

한 기자는 손에 피로 추정되는 액체가 묻은 채로, 공습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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