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동 상황 이유로…NSC 회의 준비 요청
트럼프, SNS에 “테헤란에서 대피하라”
16일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하고 있다. 카나나스키스/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고조를 이유로 16일(현지시각) 저녁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귀국하기로 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럴라인 레빗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7에서 성공적인 하루를 보냈으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함께 주요 무역 협정에도 서명했다”며 “성과는 컸지만, 중동 상황을 고려해 오늘 저녁 각국 정상들과의 만찬 뒤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귀국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만남도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의 발표 1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수도 테헤란 전역에 즉각적인 대피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그는 “이란은 내가 제안한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인명 낭비와 수치스러운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며 “모두가 즉시 테헤란에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폭스뉴스의 ‘폭스 앤 프렌즈’ 프로그램 공동 진행자인 로렌스 존스는 이날 백악관의 조기 복귀 발표 14분 뒤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준비시키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311 코스피 5000의 가능성 [오대정의 경제지표 읽기] 랭크뉴스 2025.06.17
53310 [속보] 트럼프 귀국으로 한미 정상회담 무산…대통령실 “곧 재 추진” 랭크뉴스 2025.06.17
53309 “美, 이란과 이번 주 양자회담 가능성 논의 중” 랭크뉴스 2025.06.17
53308 G7 공동성명 “이스라엘 자위권 인정, 이란은 테러의 원천” 랭크뉴스 2025.06.17
53307 김민석 "천만원씩 빌려준 분들 절절히 고마워…세금압박에 빌려" 랭크뉴스 2025.06.17
53306 [속보] 주이스라엘美대사관 17일 폐쇄…전직원 숙소인근 대기 지시 랭크뉴스 2025.06.17
53305 [속보]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무산 관련 "美측이 양해 구해" 랭크뉴스 2025.06.17
53304 전한길, 트럼프에 훈장 받았다?…외신도 놀란 이 사진 정체 랭크뉴스 2025.06.17
53303 [단독] 배우 유아인, ‘마약 투약 혐의’ 7월 3일에 大法 선고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17
53302 [단독] 대통령 '얼굴' 안보인다…탱고사진 찍듯 李 찍는 사진사 랭크뉴스 2025.06.17
53301 [속보] 드디어 ‘투수 오타니’가 돌아왔다···663일만의 등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 최고 구속 ‘161.3㎞’ 랭크뉴스 2025.06.17
53300 김용태 “제 거취 결정 후 새 지도부서 혁신 논의해야”… ‘당원 여론조사’ 강조 랭크뉴스 2025.06.17
53299 [속보] G7 “이란, 자위권 갖고 있어… 핵무기 보유는 안 돼” 랭크뉴스 2025.06.17
53298 [영상]‘코끼리 코’ 달린 무인기 등장…왜 만들었나 봤더니 랭크뉴스 2025.06.17
53297 [속보] 李, 이시바와 오후에 회담…내일 예정된 트럼프 만남 무산 랭크뉴스 2025.06.17
53296 [속보]정부, 이란 모든 지역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 랭크뉴스 2025.06.17
53295 여탕·남탕 뒤바뀐 스티커에 여성 알몸 노출…2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6.17
53294 포연·비명 뒤덮인 스튜디오…이란 국영방송 생방송 중 ‘쾅쾅’ 랭크뉴스 2025.06.17
53293 [속보] 외교부, 이란 전역 '출국권고'‥여행경보 3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6.17
53292 트럼프 조기귀국에 한미정상회담 무산…"美측서 양해 구해"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