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천시 세금 추적징수반이 체납자의 집을 수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3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66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출금금지를 요청한 266명 중 210명은 새롭게 지정된 체납자이고, 나머지 65명은 기존에 출금금지 조치를 연장한 것이다.

법무부가 출국금지 요청을 승인하며 체납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출국이 제한된다. 인천시는 이들 266명의 지방세 체납액은 235억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이번 출국금지 조치를 위해 사전 예고문을 발송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또한 체납자의 출입국 사실 조회와 압류재산 실익 분석, 생활 실태조사 등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세징수법’과 ‘출입국관리법’ 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3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조세채권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국외 도피나 체납처분 회피 우려가 있으면 법무부 장관에게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329 G7 참석 이 대통령, 호주·남아공 정상과 회담…한미회담 무산 new 랭크뉴스 2025.06.17
53328 생활고 고백했던 정가은, 택시기사로 ‘제2의 인생’ 준비 랭크뉴스 2025.06.17
53327 이 대통령 “MBC는 쫓겨났다 복귀죠? 하하하…그런 일 없게 할 것” 랭크뉴스 2025.06.17
53326 러시아 안보수장, 평양 도착… 푸틴 특별지시로 김정은과 회담 랭크뉴스 2025.06.17
53325 아파트 베란다서 고기 굽기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5.06.17
53324 외교부 "이란 체류 한국인, 신속히 출국하라"…경보 3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6.17
53323 쓸모 없는 동전들…10원짜리 동전이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5.06.17
53322 [속보] 러 안보수장, 푸틴 특별 지시로 北 김정은 회담 예정 랭크뉴스 2025.06.17
53321 [속보] 대통령실, 李-트럼프 회담 무산 “미측 양해 구해” 랭크뉴스 2025.06.17
53320 [속보] 트럼프 귀국 탓 한미 정상회담 무산…대통령실 “재추진” 랭크뉴스 2025.06.17
53319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무산에 "美측이 양해 구해" 랭크뉴스 2025.06.17
53318 중부 지역도 금요일부터 장마 시작…‘물폭탄’ 예보 랭크뉴스 2025.06.17
53317 대통령실 “트럼프 귀국, 한미정상회담 어려워져…미국 측 양해 구해와” 랭크뉴스 2025.06.17
53316 [속보] 주이스라엘 美대사관 17일 폐쇄…숙소인근 대기 지시 랭크뉴스 2025.06.17
53315 韓美회담 불발… 내일 韓日회담서 경제 협력·과거사 다룰 듯 랭크뉴스 2025.06.17
53314 오동운 공수처장 "비상계엄 수사 미흡한 부분 송구‥더욱 정진" 랭크뉴스 2025.06.17
53313 [속보] G7 공동성명, 이란에 긴장완화 촉구…트럼프도 서명 랭크뉴스 2025.06.17
53312 트럼프 조기귀국에 한미정상회담 무산‥"美측서 양해 구해" 랭크뉴스 2025.06.17
53311 코스피 5000의 가능성 [오대정의 경제지표 읽기] 랭크뉴스 2025.06.17
53310 [속보] 트럼프 귀국으로 한미 정상회담 무산…대통령실 “곧 재 추진”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