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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동전이 시중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

지난달 10원 주화의 발행액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환수량은 발행량의 두 배를 넘어섰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5월 한 달 동안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700만 원(170만 개)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다.

반면 같은 기간 환수된 10원짜리 동전은 3200만 원어치(320만 개)로 발행량의 약 1.9배에 달했다.

시중에 풀리는 동전보다 회수되는 동전이 훨씬 많아지면서 10원 주화는 사실상 점차 ‘퇴장’하고 있는 셈이다.

50원 주화는 5월 환수액이 2억 3200만 원으로 발행액(1800만 원)의 13배에 달했다. 100원 주화 발행은 1억 3700만 원으로 환수액은 14억 6200만 원이었으며 500원 주화는 발행 3억 8100만 원이며 환수액은 24억 7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모든 동전에서 발행보다 환수액이 월등히 많았다.

신용카드 등 현금 이외의 지급 결제 수단이 보편화됐고 물가도 상승해 액면가가 낮은 주화 이용이 줄어드는 상황에 발행액도 축소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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