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삼립 공장 끼임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과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경기 시흥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노동부 성남지청과 시흥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쯤부터 SPC삼립 본사와 시화공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노동부와 경찰은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 경찰 인력 등 80여명을 투입했다.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에서 윤활유 도포 등 기계 정비 작업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증거 자료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근로자 끼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었는지 등을 철저히 수사해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달 19일 오전 3시쯤 50대 노동자가 SPC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장 센터장 등 7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462 김용현 26일 ‘무조건 석방’…윤석열 접촉도 막을 방법 없어 랭크뉴스 2025.06.17
53461 홍준표, 하와이서 38일 만 귀국… “정치보복 말고 국민통합 이뤄야” 랭크뉴스 2025.06.17
53460 ‘G7 급거 귀국’ 트럼프 “이-이 휴전 때문 아냐…훨씬 큰 것 있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7
53459 군산 농장 창고서 개 사체 120여마리 발견…농장주 수사 랭크뉴스 2025.06.17
53458 "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가 방첩사 유일 임무"‥군 검찰, 지휘관 4명 보석 요청 랭크뉴스 2025.06.17
53457 “세금 감당 못해 어머니집 담보로 분납” 랭크뉴스 2025.06.17
53456 [단독] '내란 특검' 조은석, 특검보 후보자로 허상구·박지영 변호사 추천 랭크뉴스 2025.06.17
53455 여야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24~25일 실시” 랭크뉴스 2025.06.17
53454 '삼천피 코앞'에…예탁금 65조로 3년 1개월만에 최고 랭크뉴스 2025.06.17
53453 "김문수, 그 한마디만 했다면…" 대구표 7%P 증발 결정적 이유 랭크뉴스 2025.06.17
53452 [단독] 3대 특검, 본격 가동 채비…검·경, '내란 특검'서 모인다 랭크뉴스 2025.06.17
53451 李 대통령 "김민석 의혹,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 랭크뉴스 2025.06.17
53450 특검 사무실 윤곽... '내란=서울고검' '김건희=광화문' '채상병=서초동' 랭크뉴스 2025.06.17
53449 인국공 5단계와 가덕도·TK 신공항 ‘함수’...마지막 재정리 기회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랭크뉴스 2025.06.17
53448 '피의자' 김건희와 민정수석 비화폰 통화…국정개입 의혹 커진다 랭크뉴스 2025.06.17
53447 순찰차 6대 들이받으며 도주한 운전자…13㎞ 추격전 끝 검거(종합) 랭크뉴스 2025.06.17
53446 경찰 우습게 본 전 격투기 선수…5초 안돼 제압 [영상] 랭크뉴스 2025.06.17
53445 尹 "비화폰 삭제 지시 안 해"... 3차소환 불응 의견서 제출 랭크뉴스 2025.06.17
53444 홍준표, 하와이서 38일 만에 귀국 "새 정부, 정치보복 하지 말길" 랭크뉴스 2025.06.17
53443 "소비진작·소득지원 모두 고려"…李, 민생지원금 차등지급 시사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