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27위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20위보다 7계단 떨어졌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의 2025년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이 69개국 중 27위를 차지했습니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20위보다 7계단 떨어졌습니다.

'경제 성과'와 '정부 효율성' 부문의 평가는 각각 5계단과 8계단 올랐지만, '기업 효율성'과 '기반 시설' 부문의 평가 결과가 각각 21계단, 10계단 하락했습니다.

정부 쪽 평가는 좋아졌지만, 기업 쪽 평가는 부진했습니다.

세부 항목을 보면, '경영 관행' 부문이 27계단,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기업이 기회와 위협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 등에 대한 평가가 지난해보다 크게 나빠진 겁니다.

'노동시장' 부문도 22계단 떨어진 53위였고, 디지털·기술 인력이 포함된 '기술 인프라' 부문이 지난해보다 23계단 하락했습니다.

다만, 부문별 평가가 어떤 이유로 크게 나빠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IMD 경쟁력 평가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얼마나 만들어 줄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 통계 자료와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로 순위를 매기기 때문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지난해보다 1계단 떨어진 13위, 중국도 2계단 떨어진 16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35위였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477 [단독]국정기획위 내 尹정부 인수위원 출신 합류 이견…“능력이 최우선” 랭크뉴스 2025.06.17
53476 협상이냐 벙커버스터냐... G7서 조기 귀국한 트럼프의 선택은 랭크뉴스 2025.06.17
53475 이상민 “소방청장에 언론사 단전·단수 신중히 하라 했다” 검찰 진술 랭크뉴스 2025.06.17
53474 하와이서 귀국한 홍준표 "새 정부, 정치보복 대신 나라 안정되게 해주길" 랭크뉴스 2025.06.17
53473 외교부 “이스라엘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에 ‘출국 권고’… 여행경보 3단계 발령” 랭크뉴스 2025.06.17
53472 이종석 "간첩법 개정 시급…9·19 군사합의 복원이 가장 바람직" 랭크뉴스 2025.06.17
53471 [단독]국정기획위 내 尹정부 인수위원 출신 합류 잡음…“능력이 최우선” 랭크뉴스 2025.06.17
53470 "이게 직장이야 감옥이야"…근무 중 간식먹다 걸리면 벌금 '37만원' 랭크뉴스 2025.06.17
53469 [단독] “수신료로 공치사”…시청자위원 동반자 항공료까지 대주는 KBS 랭크뉴스 2025.06.17
53468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두고 勞 “최저임금 취지 훼손” VS 使 “소상공인 여력 고려” 랭크뉴스 2025.06.17
53467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 광고에 다 속았다? 에너자이저에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7
53466 "편의점 내 취식불가"에 격분…컵라면 엎고 음료 뿌린 손님 입건 랭크뉴스 2025.06.17
53465 李 "MBC는 쫓겨났다가 복귀죠?" 다음날…"등록취소 언론사 대통령실 출입자격 회복" 랭크뉴스 2025.06.17
53464 [단독] '윤석열 체포 저지' 반대 경호3부장, 대기발령 무효 소청 청구 랭크뉴스 2025.06.17
53463 하와이서 돌아온 홍준표 "정치보복 아닌 국민통합해야" 랭크뉴스 2025.06.17
53462 김용현 26일 ‘무조건 석방’…윤석열 접촉도 막을 방법 없어 랭크뉴스 2025.06.17
53461 홍준표, 하와이서 38일 만 귀국… “정치보복 말고 국민통합 이뤄야” 랭크뉴스 2025.06.17
53460 ‘G7 급거 귀국’ 트럼프 “이-이 휴전 때문 아냐…훨씬 큰 것 있다”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7
53459 군산 농장 창고서 개 사체 120여마리 발견…농장주 수사 랭크뉴스 2025.06.17
53458 "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가 방첩사 유일 임무"‥군 검찰, 지휘관 4명 보석 요청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