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건강상 이유로 검찰 불출석…특검도 상황 예의주시


투표 순서 기다리는 김건희 여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6.3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최원정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평소 앓던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병세가 위중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서 칩거를 이어갔다. 6월 3일 대선 투표 당일 공개석상에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연루 의혹이 불거진 뒤부터 한때 몸무게가 40㎏도 되지 않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했으며, 특히 12·3 비상계엄 수사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서울구치소 수용 당시 석동현 변호사에게 "아내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 걱정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중앙지검이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여사는 건강상 이유 등을 담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조사에 불응했다.

김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할 '김건희 특검'이 출범을 앞둔 가운데 특검 관계자들도 입원 상황을 예의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283 “여름 보양하려다 지갑 탈진”… 냉면·삼계탕 가격 줄줄이 인상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82 “육로로, 가능한 빨리 떠나라”…주이스라엘 중국대사관, 자국민 대피령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81 [속보]헌재, ‘내란 가담 혐의’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심판 7월1일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80 트럼프 ‘이란 핵 시설’ 공습 버튼 만지작… 이-이 사태 중대 기로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9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예정돼 있었지만... 트럼프 조기 귀국 확인 중"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8 [속보] 정부, 이란 전 지역 여행경보 3단계 ‘출국 권고’ 발령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7 [속보]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회담 불투명···대통령실 “확인 중”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6 민중기 특검 “김건희 대면 조사 이뤄지리라 생각”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5 이 대통령 “MBC는 쫓겨났다 복귀죠? 하하하…그런 일 없게 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4 민중기 특검 “김건희 대면조사 이뤄질 것···입원 사실 보도로 접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3 “도와주세요”…현관 앞 홀딱 젖은 새끼 라쿤 구조 순간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2 김민석 “추징금, 전세금 털어 갚았다… 신용불량 상태서 사적채무 일으켜 일거 완납"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1 “어려운 질문이네요” 이재명 대통령 17분 기내 간담회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70 [속보]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예정돼 있었지만... 트럼프 조기 귀국 확인 중"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69 글로벌 Z세대 “결혼은 사랑보다 ‘부모 재산’”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68 “시간까지 확정했는데”…대통령실, 한미 정상회담 무산 가능성에 실망감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67 [단독] 통일교, 전 '재정 책임자' 윤영호 아내도 징계위 출석 통보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66 김여사 입원 사유는 '극심한 우울증'...尹, 늦은밤 병실 찾았다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65 [단독] 내란특검 오니 ‘방 빼는’ 명태균 수사팀 new 랭크뉴스 2025.06.17
53264 중부·남부 20일께 장마 시작…초반부터 '호우경보'급 많은 비 new 랭크뉴스 2025.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