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이란 미사일 피해 지역. /텔아비브 UPI=연합뉴스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들이 이란의 공습을 피해 요르단으로 피란했다.

16일(현지시각) 재이스라엘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피란을 신청한 교민 23명이 한인회가 대절한 버스를 타고 출발해 육로 국경검문소를 통해 요르단에 무사히 입국했다. 교민들은 현지인들로 혼잡했던 국경검문소를 통과했으나 문제 없이 이동했다.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버스 대절 비용과 국경까지 이동하는 경로에 호송대를 지원했다. 전날에는 대피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이강근 재이스라엘한인회장과 함께 6명이 피란했다. 암만에 도착한 교민들은 재요르단한인회가 마련한 숙소에 머물며, 이스라엘 상황이 안정되면 돌아갈 계획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대규모 공습이 계속되며 이스라엘 영공이 폐쇄되면서, 한국 정부의 전세기를 통한 교민 철수는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지 법인과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교민 대피와 별도로 주재원과 가족을 요르단으로 이동시킨 뒤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양현목 재이스라엘한인회 총무는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약 500~600명의 한인 중 추가로 대피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지 파악해 추가 이동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29 [단독] '괴물산불' 복구예산 왜 있나…474억 잡아놓고 집행은 7800만원뿐 랭크뉴스 2025.07.07
52628 “숨진 등산객 체온 40.5도”…온열질환 806명, 더 더워지는데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7
52627 [현장] '가마솥 폭염' 밀양 한낮 39.2도…7월초 불볕더위에 '숨이 턱' 랭크뉴스 2025.07.07
52626 트럼프, 8일 새벽 1시부터 관세 서한 보낸다… 위성락 "판단의 시간" 랭크뉴스 2025.07.07
52625 상가 10대女 추락, 모녀 덮쳐… 딸 숨지고 엄마 심정지 랭크뉴스 2025.07.07
52624 [단독] 신천지 경호조직 ‘일곱 사자’ 폭행사주 모의·밀착수행 정황 랭크뉴스 2025.07.07
52623 '尹재구속' 운명 가를 남세진 영장부장…'합리적 스타일' 평가 랭크뉴스 2025.07.07
52622 가덕도 철수에 부산시 입찰제한 요구… 현대건설 벡스코 3전시장 수주할까 랭크뉴스 2025.07.07
52621 부산 아파트 화재 사고 2건 모두 에어컨 등 고전력 제품에 쓴 ‘멀티탭’서 발화 추정 랭크뉴스 2025.07.07
52620 이 대통령 “산업재해 잇따라 발생, 일터의 죽음 멈출 특단 조치 마련해야” 랭크뉴스 2025.07.07
52619 '쌍권 인적청산' 충돌에 초강수 뒀다…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 전말 랭크뉴스 2025.07.07
52618 ‘추가 구속 기로’ 노상원 “큰 사건에 휘말려 후회스럽다”···반성보다 발뺌 랭크뉴스 2025.07.07
52617 [단독]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식 백지신탁 항소심 패소 랭크뉴스 2025.07.07
52616 '내 주식 어쩌나'...머스크 신당 창당에 긴장하는 서학개미 랭크뉴스 2025.07.07
52615 푹푹 찌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83% 급증… 2명 또 사망 랭크뉴스 2025.07.07
52614 [단독] 尹 "김성훈은 진술 안 했을 것"... 특검 "부하에 유리한 진술 유도" 랭크뉴스 2025.07.07
52613 방송 3법, 민주당 강행 처리… 국민의힘 반발 랭크뉴스 2025.07.07
52612 13층 상가서 10대 추락, 지나던 행인 덮쳐 1명 사망·2명 심정지 랭크뉴스 2025.07.07
52611 '윤석열 방어권 권고' 안창호·김용원 등 5명 내란 특검에 고발 랭크뉴스 2025.07.07
52610 “윤석열 구속 100%”…반바지 활보 내란수괴 그만 봐도 되나 랭크뉴스 2025.07.0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